제가 이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오늘 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팬 한 분을 잃었다고 말하는 것은 가슴이 찢어지는 일입니다. 이 일로 인해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말할 수조차 없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그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너무 어렸다는 사실 외엔 거의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너무 슬픔에 벅차서 무대 위에서는 이야기를 못 할 것 같아요. 지금 저는 상실감을 깊이 느끼고 있고 제 상처받은 마음이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브라질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마지막 일이었습니다.
현재 테일러 브라질 콘서트에서 2000년생의 한 팬이 심장마비로 사망. 공연장 내 환기 시설을 다 막아놔서 내부 온도는 체감 온도 60도 이상으로 추정됐다고. + 물 반입 금지 (내부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300ml에 10달러)
테일러가 공연 중간중간 팬들에게 물 던져주거나 경호원한테 말해서 물 전달. + 갔던 팬 후기에 의하면 테일러가 물 나눠주라고 스타디움 측에 얘기했는데도 적절한 조치가 없었음. 그래서 테일러 측 스태프들이 물 필요하냐는 싸인 들고 다니며 직접 물 나눠줬다고 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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