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빈대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 등에 해충 예방수칙 안내를 시작했고,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학교 등에 대한 방제 작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영철/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겸임교수 : "위생하고는 상관없이 증식을 할 수 있고요. 서구화된 주거문화입니다. 침대생활 다 합니다. 만약에 유입이 되면 이것을 제대로 방제하기는 상당히 어렵죠."]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릴 경우 가려움증이 심합니다.
또, 긁어서 생긴 상처에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비누로 씻고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급한 경우 모기약을 발라도 효과적입니다.
방제는 1-2주일 간격으로 두번 실시해야 알까지 완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빈대에 물렸으면 옷이나 가방 등을 통해 집까지 들어올 수 있는 만큼, 귀가 전에 소독하는 게 중요합니다.
빈대가 있었던 매트리스나 소파 등을 처분할 때도 방제나 밀봉을 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0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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