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제발 다른 사람 상처, 흉터 보면 모른척 좀 하세요"

의사가 된것은 88년
타투이스트는 99년 시작

처음엔 약간 불량해보이는 문신제거들로 시작

문신은 다 이런건가 보다 했고

처음으로 문신이 예쁘다 생각했다

그래서 너무 아깝다 말씀드렸고

처음에는 무척이나 경계하던 오산의 타투이스트
배우고 싶다고 계속 설득해서 배우게 됨

그렇게 시작한 타투이스트

상처는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마음의 상처…

남의 상처를 보면 제발 좀 못본척좀 하세요…….

정의 민족^^절대 그냥 못넘어가는^^….(비꼬기)

본인만 질문하겠냐고… 제발 좀 ㅠ

남 몸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
무례한거고 과한 오지랖이며 상처가 될 수 있다

TV를 보다가 강형욱 쌤이 한 얘기가 기억에 남는데

너 너무 힘들겠다며 얘기하는 사람들

정작 산책 하는 우리애는 좋아죽는데요

너무나 내 시각으로만 판단하고 얘기하는것이 아닌가

짧은다리로 산책해도 행복하다고요

위험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타투를 받으러 많이 오심
군인, 선원, 소반관 등

해외에서 9.11 테러로 희생된 소방관들 타투한 사람을 보고 나도 무언가 해야겠다 생각들어서 하게된
소방관 대상 무료 타투

다른 사람들을 그래요
영광의 상처다. 훈장이다.

본인은 그냥 상처고 아픈거에요.

사람들은 남의 상처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

치매 노인 실종 방지 타투도 해드리고 있음

[전소니]

👍

[내 핸드폰 내놔]

멋지세요

[로키스카이워커]

흉터 있어도 충분히 이뻐~~라는 사려 깊은(?)말 자주 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아..흉터 많이 티나나보네..' 생각 뿐이더라구요..

[토리링]

제발요... 어릴때부터 벌레도 잘 물리고 딱지생기는거 못참고 다 뜯는 성격이라 팔에 흉이 많았는데요 저는 신경도 안쓰고 사는데 보는 사람 마다 왜그러냐 물어보고 한번은 길에서 어떤 여자분이 버스편 물어보길래 대답해 드렸더니 근데 팔은 왜그러냐 무슨일 있냐 이러면서 가정폭력 의심을 하시도라고요ㅎ 제가 그런거 아니다 신경쓰지 말아라 해도 무지성으로 걱정...

[손승와니]

아 진짜 멋지다는 말만 나온다

[사용법]

팔뚝 겉이랑 안에 크게 화상 흉터가 있는데
지금은 어쩔 흐암 하고 사는데 사춘기때 처음보는 가람 마다 한 두마디 하고 간혹 만져보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고 싫었어요 한여름에도 붕대로 감아서 땀띠나고 물러서 더 흉지고 그랬었죠

[칠오]

멋있으세요

[지수찌]

걍 아무렇지 않은데 당사자가 신경쓰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징그럽지 않냐 무섭지 않나 굳이 남 상처 드러내게 하는 걸 싫어해서 그런지 좀 더 자유로운 사회가 되길 바라요..

[HWANG MIN HYUN]

대단하세요

[라포엠]

손등위에 반점이 넓게 있는데 사는데 아무런 문제없거든요…너 손왜그래!!! 할때 설명하는게 좀 귀찮을뿐..

[말티뜌]

목주름도 신경좀 꺼줬으면 좋겠어요 관리좀 하라고 그만 얘기해!! 어릴때부터 이랬다!!

[getaguitar]

대단하시다..

[반정모 (94)]

👏🏻

[우지밥그릇]

👍

[마라탕탕타당]

😭 글에서도 위로받고 갑니다...

[머물러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