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나가서..." 한 마디에 맥주병 머리에 맞은 딸, 가해자 엄벌 요청
뇌출혈로 전치 8주 진단…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 피해자 어머니 "딸 다치는 모습 본 극심한 충격에 빠져" 호프집에서 자신에게 담배를 밖에 나가서 피워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유로 20대 여
n.news.naver.com
B 씨 모친은 지난 14일 한 인터뷰 커뮤니티에 "가해자에게 엄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그는 "저와 딸아이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동네 호프집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 한 잔을 즐기고 있었다"며 "저희 옆 테이블에는 호프집 내부에서 흡연 중인 남자 손님(가해자)이 있었고, 저와 딸아이를 포함한 모든 손님이 담배연기와 냄새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잠시 후 가해자가 다시 가게로 들어와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화장실 앞에 적재돼 있던 맥주 박스에서 맥주병 하나를 집어 들어 딸아이의 후두부를 내리쳤다"며 "맥주병은 산산조각이 나고 딸아이는 그 자리에 쓰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추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