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독감 주사제 공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페라미플루'가 '수급불안정 의약품'으로 지정된 사실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주사제는 먹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시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많이 처방되는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겁니다.
각 병원마다 독감 주사제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달 중순 이 주사제를 수급 불안정 의약품으로 등록해 관리에 나선 것입니다.
주사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는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늘어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내년 2월까지 수급이 불안정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1791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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