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새벽, 충남 서천의 한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CCTV 확인결과 주택 주변을 서성이던 남성이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곧바로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은 오토바이에 붙은 불이 주택으로 번질 때까지 30분 넘게 그대로 지켜보기까지 했습니다.
주택 안에는 치매를 앓는 94살 노모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64살 아들이 있었습니다.
불길이 치솟자 놀란 이웃 주민이 주택 안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가까스로 구하기는 했지만, 모자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범행 하루가 안 돼, 방화범은 어제(10일) 저녁 7시 50분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략)
https://naver.me/5rZ4mjOD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