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광산경찰 우산지구대 대원들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조를 꾸려 계속 괴한의 행방을 추적했다.
한 조는 아파트 일대 반경 수 ㎞를 수색하고, 다른 조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다시 분석했다.
수색 끝에 지구대원들은 신고 7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께 한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서 흉기 소지자로 의심되는 한 남성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
분석 결과 남성의 손에는 흉기가 아닌 '모종삽'이 들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자가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는 용도로 쓰이는 모종삽을 흉기로 오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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