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embed/7gtf_j37DQA
엄마 성씨 따르기로 했는데 주위에서 놀림 받거나 안 좋은 시선 받을까봐 걱정이라는 사연임.
(참고로 사연 듣자마자 60대인 엄마가 "요즘 시대가 어느 땐데 저런 시대착오적인 소리하냐" 하심)
앵커가 엄마 성씨 따른 사연이 있지 않겠냐고 함.
네??? 모계성은 사연이 있어야만 따르는 건가요??
남자네 아버지가 잘못한 게 있어서 모계성 반대 못 했대.
아빠 성본 주는 건 당연하고 기본값인데, 엄마 성본 주려면 혼인신고 때 체크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는 사실. 이거 이상하다고 지적하는 출연진 아무도 없고요?
방송에서 갖가지 시대착오적 발언 소개해주는 중^^
모계성 따르기 = 잘못?
앵커가 갑자기 자기 어릴 때 특이한 이름 가진 XXX이 있었다고. 선생님이 문제 풀게 시킬 때 꼭 걔만 시켜서 스트레스 받아했다고 함. 무려 '실명 언급' 하면서.
1. 특이한 이름은 당사자 특정이 너무 쉬운데 실명토크라니. 이름도 신상인데요?
2. 지금 특이한 이름에 대한 논조가 아니라 모계성에 대한 얘기잖아. 앵커가 지금 무슨 얘기하고 있는 줄도 모르시면 어떻게 해요. 이름이 특이하다고 한 적은 없는데.
심리상담 전문가께서 하신 말씀...
한부모가정이나 재혼가정이라고 오해 받을 수도 있고 아닌데 그런 오해 받으면 아이가 힘들 수도 있지 않냐
방송에서 한부모 가정과 재혼가정에 대한 편견까지 심어주시면 어떻게 합니까..
다른 출연진도 신중히 생각해봐라 다시 생각해라 이런 말씀하심
특이한 이름 실명토크 2...
어릴 때 지역명이 이름인 친구가 있었는데(실명언급함) 애들이 너 그지역으로 가라고 놀렸다는 얘기 함.
🤦♂️ 지금 이름 특이하단 소린 안 했다니까요. 모계성 얘기하고 있다고. 애들이 친구 부친 성씨는 어떻게 알고 놀리겠냐고 특별히 친하지 않는 이상.
모계성이 뭐 대단한 문제라고 전문가들이 진지하게 토론하는 것도 어이없고...
나온 출연진이 모두 다 부친 성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 이런 소리 하니까...
덕분에 세상이 더욱 편견 가득해졌어요.
댓글창 보니 혐오 파티였음. 방송에서 혐오 판 깔아주니 더욱 그렇지.
이자연 기자님이 혐오 필터링하시고 응원하는 댓글만 잘 소개해주심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댓글은 "친구 사귈 때 이마에 아버지 성함 써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지 않냐" 나도 아빠 성씨랑 내 성씨랑 달랐는데 애들이 놀린 적 아예 없었음. 오히려 어른들이 무례한 소리 하는 경우 있었어. 아이들 걱정하는 척 혐오 발언 하지나 말길. 어른들만 어리석은 입 다물면 아이들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 받을 일 없음.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하러 들어가보니 첫페이지에 안 그래도 앵커 성인지 감수성 관련 항의 올린 사람 있더라 ㅋㅋ
https://news.jtbc.co.kr/Etc/NewsFreeboard.aspx
JTBC 뉴스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news.jtbc.co.kr
시청자게시판은 여기임 혹시 관련 얘기 해줄 여시 있으면 참고해달라고 링크 찾아왔어. JTBC뉴스 시청자게시판이랑 통합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