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love wins 단어 사용에 있는 혐오? 정리해봄

동성애 혐오 관련해서 논문 썼던 게 있어서 이게 왜 잘못된 건지 쓴다... 전부 퀴어로 바꿔 읽어도 무방함

동성애를 혐오하는 방식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음

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만들려고 하는 전환
정체성을 무시하는 패싱
마지막으로 이성애자처럼 행동하길 원하는 커버링이 있음
순서대로 나중에 나온 거임
전환은 동성애자 치료 같은 거고 패싱은 동성애자 존재 자체를 지우는 거임 조건부 수용이 동반되는데 동성애자라고 말하지 않을 때만 같은 사람이라고 '인정'을 하는 거임 동성애자들이 시위하는 게 이 인정을 받기 위한 투쟁임
마지막 커버링은 너 동성애자인 거 알겠어 근데 이성애자들은 성적 지향성 말 안 하잖아 너도 하지 마하는 거임 동성애자 특성을 지우는 동화주의 전략이라고 봐야 함

스티븐 시드먼의 책에 나온 것처럼 동성애자는 대부분이 제도가 이성애적 지배를 유지하는 세상에서 계속 생활하고 관계 맺어야 함

근데 love wins를 이성애적 지배를 유지하는 세상에서 이성애로 쓰는 건 전형적인 패싱임 흔히 말하는 퀴어 지우기 그 말에 있는 퀴어적 의미를 지운다는 게 얼마나 무례한 건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음
이해나 지지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거임 그걸 지우는 게 혐오인 거고.

마지막으로 당사자 아니면서 용서하고 품어주고 어느 쪽이든 불쌍하다고 하지 마세요.그것마저 이성애 권력임

[Google]

문제 인식하고 제목 바꿨으니까 이제 상관없으니 비난 좀 제발..
쓸데없이 가수 등에 업고 나서서 욕 보이지 마세요.

[웅냥냥웅]

하이고

[글쓰고싶다]

아이유에게 혐오 댓글을 다는 일부 동성애자를 욕했더니 권력을 누리고 사는 이성애자는 말할 자격이 없답니다 ㅋㅋ

[블락비탤짱]

근데 lovewins 슬로건이 최초로 등장한건 성경구절이고 퀴어분들이 차용해서 쓴 이유는 아이유와 동일하게 편견에 마주하더라도 사랑하자라는 의미의 슬로건 사용아니였나요? 저는 애초에 곡 설명에 인류애라는 단어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왜 이성애 or 동성애로만 판단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나도야]

퀴어들이 유난이라 결국 제목을 바꿨네 <-라는 말에도 혐오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댓글 좀 안 달면 좋겠는 마음

[LAH]

222 댓글 알림 때문에 다시 들어왔다가 진짜ㅋㅋ 말이 안통할정도로 무식하고 무례한 댓글들 보고 그냥 말 섞기 싫어서 반박할 마음도 안드네요ㅠㅋㅋ

[난 너 없이]

33 너무 답답하면 할 말도 생각 안나더라구요

[이스카]

444

[zxxc]

5

[성 현 제]

뭐라는건지 하나도 이해 못하겠음...
저 단어가 동성애에 국한된 단어가 아닌데 왜 본인들만의 단어라고 생각하는 거임?

[빛처럼밝게솔처럼푸르게]

222

[치타개]

제목 잘 바꿨네요 문제가 뭔지 알았다니 다행인듯

[dbananbb]

퀴어가 성역임?? 나 진심 퀴어에 별 상관안쓰고 남자밖에 사귀어본 적 없지만 양성애자라고 생각 하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면 여자랑도 사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님들 개 예민한거 맞음 ㅋㅋㅋ ㅋ 일딴 러브 윈즈를 한국어로 해석하면 사랑은 승리한다아님??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고 니네게 아님....; 약간 보라해 호랑해 이런느낌? << ㅇ랑해 처럼 소유권 없는 문구잖아 애초에 시작은 성경이라며??그럼 퀴어는 상경 표절한거임? 성경갖다쓴거? ㅋㅋㅋ 니네 판에서 유명한거랑 무슨상관이지? 미투랑 비교하는 애들도 있는대 남자 가수가 자기가 힘들었던 얘기 하면서 모든 사람 아픔에 공감한단 가사에 me too 라는 노래 내면 별 생각 없음 ㅋㅋㅋ 82kg 김지영 처럼 의도 를 가지고 깐거 아니고 본인만에 의미를 담은거니까 상관없지ㅋㅋㅋ 심지어 여긴 한국임 ...ㅋㅋㅋ ㅋ 미국 퀴어 문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음 모르고 썼고 안다고 해도 딱히 동성애 지우기 위한 의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빽빽대니까 적당히 하라고 별의미 아니라고 하는거임ㅋㅋㅋ 그리고 아이유 곡설명 보면 팬송이더만 아이유도 논란이 많은 연예인중 하나고 그때마다 자신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그래도 그렇게 까는 사람들 조차 사랑해 주는게 승리하는거야 라는 메시지를 담은거던데 설명보니까 ㅋㅋㅋ노래나 들어 보고 판단하던지 충분히 아이유도 할수 있는 말 아님??? 아이유가 못쓸 이유가 없는뎈ㅋㅋㅋㅋ ; 니들이 지금 난리 치는것만봐도 아이유도 러브 윈즈 하고있잖아 ㅋㅋㅋㅋㅋ 자신만에 의미를 담은건데 없는 의도를 만들어내서 퀴어 죽이기 라닠ㅋㅋㅋㅋㅋ피해의식 오짐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고쳤다고 하는데 모두가 칭송 하지만 별거 없는 그저그런 가수 한계있는 가수라고 평가 절하까지 하는게 늬들 수준이야 (앞댓에 누가 저렇게 평가함) ㅋㅋㅋㅋㅋ 사과까지하고 재목바꾸고 피드백 했는대도 발광 하는게 억빠지 뭐임 ???? 지능이 없나? 지가 쓴 댓글도 못 읽음 어떡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나 bl만화 gl만화 좋아하고 우리 집안 기독교에 우리아빠 목사님인데도 동성애 혐오하는 어른들한태 직언하는 사람인데도ㅋㅋㅋ 아이유 까는거 개 예민해 보이고 별거 같다 난리친다는 생각듦 ㅋㅋㅋㅋ !!멀쩡한 사람들은 퀴어에 관심 없어서 몰랐나보네~ 앞으로 관심 가져줬음 좋겠다! 한국은 아무래도 퀴어문화 잘 모느니 이 계기로 퀴어 문화가 알려졌음 좋겠네 ~~ 이제 알았으니까 아이유가 앞장서서 알려줬음 좋겠다 관심가져주세요 ~ 라고 하는게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ㅋㅋㅋㅋㅋ 악플러들아 ㅋㅋㅋ 니들이 하는거 인권운동 아니고 권리를 숭고한 행동 아니고 오히려 퀴어에 대한 편견만 심어주는 바보짓임 ㅋㅋㅋ ; 아이유 호감이라고 생각하는데도 나의 아저씨 논란이나 스물셋 논란 났을땐 어느 포인트에서 그런말 나온건지 이해는 갔는데... 이건 진짜 이거 갖고 난리치는 애들 전부 싹다 정신병 같고 자신만에 세계 속에서 사는 애들같음..ㅋㅋ 원래 동성애 몰랐으면 말도 얹지 말라닠ㅋㅋㅋㅋㅋ 개. 오만하고 자아 비대해보임

[de__2r]

덧붙이자면, 팬송은 아닙니다.. 미움의 반대인 사랑하자는 것을 담았어요. 사랑하기를 방해받는 세상에서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대요.
특히 팬한테 바치고 싶은 곡이라고 했구요.

[dbananbb]

팬한태 바치고 싶다고 했다는거 자체가 팬송아닌가용....; 본인이 직접 팬송아니라고 못박은건가요? 어쨌든 제가 느끼기엔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노래= 팬송 이라고 생각해용..! 뭐 저는 그렇게 해석했지만 님의견도 존중은 해요.. 어쨌든 팬송인지 아닌지 보다 의도가 중여하져..ㅋㅋㅋ 어쨌든 아이유가 러브 윈즈라는 노래를 쓴 의도는 같이 그시간을 버텼던 팬들에게 우리 사랑으로 이겨내자라는 매세지를 전하거 싶은걸로 보여서요..ㅎ

[de__2r]

의도는 ‘미움을 사랑이 이긴다’’입니다..성소수자의 사랑과 팬들의 사랑을 왜 동일시 하냐 라는 의견으로 비난하는 분들이 있어요. 아이유가 이전부터 인터뷰에서 자주 밝혀서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dbananbb]

그니까 미움으로 사랑을 이겨내자라는 말을 팬들에게 하고 싶었다며요.. 팬에대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박애에 의미 뿐!!!! 만은 아니라고 한거죠...인터뷰보면 아이유가 하고싶은 얘기가 단지 박애에만 (((한정))되는거 아니고 아이유도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통해 자신을 그리고 팬들을 위로 하고싶은것 같다구요... 그런의미에 러브 윈즈 구요.... 박애에 의미도 있는건 알겠는데 !!!!! 인터뷰를 보면 결국 자신의 얘기를 한것 뿐이라는 말이였어요...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지만 아이유 노래가 늘 그랬는 국한되지 않고 자신에게 팬들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고 싶어하는것 같다 그게 의도이다 라는 말이였어요 제 말은... 그 동안에 인터뷰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는 얘지 모두 종합해서 판단했을때 단순히 박애거 주제라기 보다 여러 의미가 담겨있어보여서요

[de__2r]

dbananbb에게
인터뷰에서는 팬들한테 그런말 한적 없을걸요.. 미움을 박을 때 사랑이 이긴다 생각하며 근육을 키운다라고 했어요.

그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아직도 까질을 하는 사람들은 이 댓을 보고

팬 사랑=퀴어 사랑=의미 퇴색이라 생각하고 조롱+비난을 계속하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 입니다.

[빨계떡]

이걸로 퀴어에 대한 편견 생겼다는 사람 특: 원래 아무 관심도 없었거나 편견 존재했음

[BDUCK]

퀴어 인권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고 제기되는 우려에 충분히 공감하는 입장인데, 본래 슬로건 희석될 우려 인지하고 바꿨으면 된 거 아닌가요?? 뭘 더 가타부타 하는지

[승언]

댓글 반응 보고 혈압오른다

[피쟈]

본인도 잘못 인정하고 바꿨는데 억까니 불쌍하니 하는 애들 ㄹㅈㄷ멍군같음…ㅋㅋㅋㅋㅋㅋㅋ

[오리친구펭귄]

처음 말 나올 때부터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는데 아직도 말이 끊이질 않네요. Love wins라는 제목이 떴을 때 그저 몇 년간 아이유씨가 말씀하시던 결국 사랑이 이길테니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까지 그저 사랑하자는 말의 번역으로 받아들였어요. 그러다 논란이 일고 퀴어분들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구나 내 시야가 좁았구나 하고 피드백이 필요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일부 알티가 많이 된 글에서 가수개인의 인격을 조롱하기 시작하고 거기에 악플러들이 동참하면서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 모든 의견이 퀴어판의 의견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열된 분위기였어요. ‘원래 그 정도의 가수’ ‘대혐오의 시대라는 있어보이려고 만든 단어나 쓰네’ ‘무식하고 논란많은 주제에 어딜’ ‘초보자수준이면서 유식한 척’ ‘자기가 급 높은 줄 아네’ ‘못배워먹어서 그렇다’... 점차 과열되어가던 분위기 속의 말들이에요. 물론 아주아주 순화한거고 실제론 욕설과 비아냥이 섞여 있었어요. 거기엔 퀴어분들도 계셨지만 다른 아이돌의 인장을 단 돌판 악플러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초반엔 팬 측에서도 기다려달라는 분위기였는데 과열되는 악플판에 팬들도 분노한 나머지 악플러들을 비난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이 아셔야할 부분은 악플러를 비난한 거고 그 안에 몇몇 퀴어분들이 계셨을 뿐 퀴어 전체를 비난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악플러 안엔 아이유씨에게 늘 붙어있는 악플러들이 더 많았어요. 아무래도 아이유씨가 억까와 악플에 오랜 기간 시달려온 가수라 팬들이 악플에 단호해지는 부분은 있지만 아이유팬들 기조는 기다려보자였어요.
지금 상황은 해프닝에 십년 넘게 붙어있던 악플러들이 붙었고 거기에 팬들과 퀴어분들 모두 이용당한 거예요. 서로 비난을 멈춥시다.
다시 논점으로 돌아와 어쨌든 최초에 문제가 제기된 것은 제목이 ‘Love wins'라는 점이죠.
그 부분은 빠른 시간 안에 피드백을 통해 모든 걸 포용하는 ’Love wins all'로 바꾸겠다고 했고요.
공식 피드백에 제목변경 거기다 이미 만들어진 온갖 프로모션과 앨범까지 변경해야할테니 해프닝에 충분히 대응했지 않나요? 가수의 말대로 이제 혐오를 내려놓아요. 사랑만 하기에도 시간은 너무나 짧은걸요.
아직도 비난하시는 분, 거기에 대응하다 같이 비난에 동참하시는 분 등... 혐오는 그만두고 이 모든 일을 이만 끝냅시다. 아이유씨의 말대로 Love wins all이잖아요. 사랑이 항상 이길거예요. 한국퀴어분들도 언젠가 Love wins해서 동성결혼 법제화와 자연스럽게 사랑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사랑만 하시길 바랄게요. 혐오가 아닌 사랑이 가득한 세상에서 이성애자 동성애자 구분하지 않고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맘껏 사랑하는 날이 올거예요. 남자니 여자니 기혼이니 미혼이니 이성애자니 동성애자니 상관없이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이전에 같은 인간이잖아요.
악플러는 법의 철퇴를 받을테니 우리는 사랑만 해요.

[삭제된 댓글]

(2024/1/21 10:13:31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묘영]

서양 어쩌고 인권의식이 어쩌니 동성애존중 뒤쳐졌니 마니할텐데 유럽같은ㅅ경우에는 중근대시절만해도 동성애자 마녀라고 불에태워죽였는데 아시아권이 동성애자라고 그렇게까지 공식적으로 박해한적이있었나?

[디디루]

저런 안타깝네요 다른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요만큼의 사랑도 없으니 외로우시겠어요

[푼르]

ㅋㅋㅋㅋㅋ레전드 죄송한데 정신병은 님이...있는거같아요

[묘영]

정신병자들보면 정신병이 생기죠..
ㅜ

[푼르]

에휴 걍 평생 그렇게 사세요

[오푸]

공감해요 님도 댓 싸는 꼴 보니까 정병있는 버러지인거 같은데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거나 어디 야산에 묻혀 있는게 훨씬 사회적으로 도움될 거 같네요!

[하_디_]

바뀐거면 된건데 바뀌었다는 그 글들에서 퀴어혐오 발언들이 이어지니까 이런식에 글들이 올라오는거임
자꾸 퀴어 유난이라고 하는데
지금 이 글에서 혐오발언하는 댓때문에 자꾸 글올라오는거라고

[김썽]

마치 깨어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막상 여자들 이익침해하면 트젠혐오바로나옴

[자파케이크]

바꿨으니 끝이라니 바꾸게 된 이유부터가 퀴어들 정신병 도져서잖아 ㅋㅋㅋㅋ 사랑이 이긴다는 가치중립적인 문구에 퀴어들이 아무도 관심없는 의미 덕지덕지 부여해서 셀쿠깬걸 짚는거임. 무식하고 무례한건 멀쩡한 말에 깃발 꽂고 소유권 주장하는 정신병자 퀴어 니들이에요~

[자파케이크]

이성애 권력이라는데 ㅋㅋㅋㅋㅋ 네~ 사용 용도와 대상이 명확한 성기를 용도 그대로 사용하는 정상인들이 이성애랍니다. 그리고 그런 이성애자들이 정신병 걸린 비정상인 퀴어들한테 배려해주는거에요~ 그러니까 같잖은 소리 말고 배려에 감사하면서 깔려 사세요~

[수능용단어장]

성기를 용도 그대로만 사용할거면 콘돔 빼고 질내사정만 하시면서 2세 탄생용으로만 섹스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모든 이성애자들이요?

[어레]

이성애혐오..? 이 무슨 남성혐오 같은 말인가

[히토]

22 남성혐오 백인혐오 이성애혐오

[햄쮸]

그 단어 전세내셨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

[케리아]

댓글 어질어질하네 악플 단 사람들만 욕하면 되는 거 아님? 본인들이 뭔 피해를 입었다고 ㅋㅋㅋㅋㅋ 악플 다는 사람들이나 해결된 일에 평소 본인 사상 들먹이면서 혐오하고 정병이라면서 그득그득 욕하는 사람들이나 다 똑같아 보임

[내가짱이야]

진짜 존 나 유난이네 아 니들 동성애 하든말든 관심 없으니까 유난 좀 떨지마셈 유난 떨면서 악플 단 애들 한정해서 하는 말임

[aaaaaaar]

진지하게 정신병이다....

[케미스트리]

사랑이 이길거야

[박효신와이프]

모두 사랑을 합시다~~ 💓

[디디루]

애초에 성소수자지만 논란이 이해가 안갔던 입장에서 보면 love wins를 혐오를 위해 쓰지 않는 한 괜찮다 생각했는데, 원래 쓰이던 관용구였으니 원래 의미로 쓰이는 게 패싱이라는 의견에도 공감할 수 없고,
요즘 혐오로 본래 단어나 행동의 의미를 덮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그걸 인정해주지 말고 본래 의미로 사용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라 이번 일은 오히려 아이유보다 퀴어쪽에서 이의제기하면서 혐오가 더 보여서 안타까웠음
그 이후에는 이때싶 진짜 대환장혐오파티 열려서 할말을 잃었고

내가 이번에 느낀 건 이성애자가 다수라면 그들에게 공감될 수 있는 주장을 해야하고 흔히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 공부가 부족하고 무식해서 그런생각하는 거다라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함요
포비아도 많고 무지한 이들도 많지만 대화하고 받아들이려는 이들의 이야기까지 감정적으로 대하는 건 스스로를 더 고립되게 하는 듯요

아이유가 제목수정한 건 잘했다 생각하고
이 논란으로 따라오는 혐오들에 상처받는 이들을 배려해서 바꿨구나 생각했는데
그걸 잘못한 걸 알고 바꿨다고 땅땅 해 버리는 댓글 보면 머리가 띵해짐
의견이 달라서 갈등이 생겨서 누가 수용했다고 그가 잘못한 게 아닌거고 같이 살아가고자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조금만 더 이해하려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love wins all이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희망을 놓지않고 사랑하자는 의미겠지요

아이유 노래 특히 가사 기대되네요

[빛처럼밝게솔처럼푸르게]

혐오를 위한 혐오. 논란을 위한 논란인 느낌. 요즘 이런 방식이 많이 보이는데 문제라고 봅니다. 그들이(문제를 만드는) 이끄는대로 끌려가지 않는 다수의 문화가 분위기가 필요해보이네요.

[인절미드실래요?]

퀴어들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 그걸 왜 지적했을지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해보려는 노력이라도 한번 해보는게 맞지 않나요.. 아 이 단어가 어떤 맥락에서 사용됐고 그들에겐 이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거군 하고요.. 그런 노력 한번 없이 내가 생각하기엔 아닌데? 걔네가 억까하는거임ㅇㅇ 하는게 옳은 태도인지 모르겠어요

[탱탱탱구볼]

그러니까 저 슬로건 문구가 동성애의 대표적인 문구고 이번 노래제목이 그 문구의 뜻을 흐리게 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논란이 된 게 맞는거죠?

[CHU-HI]

이해가는데 초반부터 반응 쭉 보니까 단순 비판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유에 대한 조롱과 인신공격이 너무 심해서 그런 사람들은 진짜 혐오에 반대하는게 맞는지 의문스럽던...실트만 눌러도 이번일과 상관도 없는 내용의 도넘은 조롱이 몇천알티를 타던데 팬 아닌 사람이 보기에도 거북했어요 이 일이랑 별개로 회사는 고소 빡시게 해야될듯

[히토]

우리나라 동성애 인식 많이 나아졌다 생각했는데 댓글 보고 너무 놀랐네요 차별주의자들이 이렇게 많다니

[낙곱새먹고싶다]

이번에 아이유를 향한 비난과 악플을 너무 많이 봐서 소속사가 고소 꼭 했으면 좋겠음...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아이유는 어른스럽게 대처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대중들이 무식하게 퀴어혐오를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현타옴ㅋㅋ 아이유만 현명해서 뭘하겠음 정작 노래듣는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무지와 혐오를 숨기지 않고 인식도 못하는데

[jissk]

동성애든 이성애든 무성애든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몇번을 읽어도 love wins 라는 일반적인 단어를 왜 쓰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동성애 차별을 위해 쓰는게 아닌이상 사랑이 이긴다는 멋진말이잖아요 독점이 아니라 다함께 쓰면 더 아름다운거 아닌가요

[웰시코르키]

그냥 이번 일을 보고... 혐오를 반대하기 위해 love wins라는 슬로건을 사용하는게 아닌가? 그러면서 저렇게 혐오를 하다니 하는 아이러니함을 느꼈습니다...

[아기상호뚜루둡둡]

그러게용

[COKi]

혐오하지말자고 지은 제목으로 혐오로 대립하고 있으니 바꿀 수 밖에요... 이걸 "잘못을 인정하고 바꿨다"라고 하다니 뭘 잘못했다는 건지;

[소서리스]

아이유는 제목을 바꿔가면서까지 포용했는데 댓글에선 퀴어들이 비정상이니 정신병자들 유난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느니 가수 메세지도 이해 못하는 일부 팬들이 있는 건 잘 알겠음......

[지금그리고현재]

유성애가 참 싫다 다 똑같은 사람인데

[모니밍]

아이유한테도 드디어붙었구나 ㄷ

[푸앙대주]

삽소리를 길게도써놨네
빈수레가 요란해

[오즈의마법사]

근데 아이유 노래가 이성애에 대한 노래에요 ? 전 그냥 일반적인 인류애적 사랑인 줄 알았는데 ? 이 안에 동성애 이성애 가족애 동료애 다 포함 되는거면 글 논리는 적용되지 않을거 같은데요

[adt]

해외에서 여기저기 많이 쓰는 단어인데 노래제목에 썼다고 난리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