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파니 만삭 화보가 공개됐다.
모델 겸 배우 이파니가 11월 6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만삭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만삭화보는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찍은 것으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위치한 봉스튜디오에서 지난주에 촬영됐다.
사진 속 이파니는 새하얀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슬립을 입고 만삭의 몸임에도 불구, 완벽한 D라인의 섹시미를 뿜어냈다. 특히 남편인 뮤지컬 배우 서성민도 아내 이파니의 부른 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함께 촬영에 임했다.
사진 공개와 함께 이파니는 장문의 글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글에서 이파니는 "벌써 만삭이 됐네요.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신혼도 점점 멀어져만 가나요? 요즘 저는 열심히 일로 태교를 하고 있답니다. 일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라고 했다.
또 이파니는 "요즘 저는 '동의보감 맛기행'이라는 프로그램을 끝내고 '토크&시크릿'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결혼 하자마자 아기 생겨서 신혼생활은 못하고 정신 없지만 그래도 항상 신랑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라고 현재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근황도 전했다.
그중 '동의보감 맛기행'이란 프로그램에 대해 "여자 MC를 하게 되면서 임신을 알게 됐는데요. 남자에게 좋은 20가지 음식을 찾는 프로그램인데 이 방송을 하면서 제가 남편에게 엄청난 정력의 음식들을 싸다 날랐더니 덜컥?"이라며 임신이 된 것을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했다.
또 이파니는 "그 방송을 4개월 정도 하면서 고생 참 많이 했어요. 임신전부터 초기라서 힘들었는데 항상 배를 타고 촬영하고 이 지방 저지방으로 다니고 제주도까지 갔으니까요. 제주도에서는 말타기를 도전하다 말이 뛰어서 울기까지 했어요. 사실 방송사에서는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그장면 빠지면 안되는 부분이어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거든요"라며 "정말 정신없는 상황에도 뱃속에 있는 이브가 잘 버텨줘서 고맙고 지금도 이렇게 저와 함께 일하러 다니는데 건강해줘서 고마워요"라고 했다.
이파니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토크&시크릿'에 대해서는 "요즘 '토크&시크릿'을 하면서 많이 영향을 받아요. 여러 사연들을 직접 듣고 리얼로 시청자들과 상담을 해주는 프로인데요. 정말 당황스러우면서도 놀라고 슬픈 사연들이 많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파니는 "연애 이야기 시댁식구 이야기, 바람난 남편부터 재혼과 이혼. 육아문제 등 제가 경험했던 것들도 있어서 이야기하고 서로 고민나누다 보니 오히려 제가 더 배울 때가 많더라구요. 사는게 다 똑같나봐요"라며 "방송이 15금, 19금 두 개로 나눠져있는데 가끔 성관계 문제로 주시는 분들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기도 해요"라고 했다.
이처럼 이파니는 "일을 하면서 태교하고 있다"며 "일하고 있는 게 좋은 점은 힘든 점도 많았지만 오히려 비만이 되지 않고 운동도 돼서 건강할 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더 중요한 건 다른 산모들에 비해 애 잘 낳는 체질인 것 같다고 하셨어요"라고 했다.
또 이파니는 남편 서성민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이파니는 "요즘 신랑은요. 제가 임신했는데 저보다 살이 더 찌고 있어요. 먹는거도 더 먹구요"라며 "예전에는 아이돌 몸매 68kg 정도였는데 지금은 90kg가 됐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만삭 사진 찍을 때 자기는 안찍겠다고.. 그래도 한장 건졌네요"라고 했다.
이어 이파니는 "주변에서는 남편을 사육하냐면서 사료 먹이냐며 놀리기도 하지만 삐쭉 말라서 스키니 입고 다니던 예전보단 등치가 커져서 좋은거 같아요"라고 남편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특히 이파니는 글 말미에서 재혼 후 되찾은 행복감을 고백했다. 이파니는 "사람들이 살다보면 누군가를 만나 결혼하고 아기 가지고 낳고 키우고 참 당연한 일들처럼 살게 되는데요. 이렇게 당연한 일들을 감사하지 못해서 결국 슬픈 일들이 일어나는거 같아요"라며 "이렇게 당연한 결혼 생활과 아이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엄마가 되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될수 있는 평범하다면 엄청 평범한 이 모든것을 얻게 된 제가 너무 행복합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파니는 "부부라는게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야 하는 존재인데 어떨 때는 참 답답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또 서로에게 분명 개인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걸, 그리고 또 가끔 분명 외롭다고 느낄 때도 있을거구요. 하지만 결국 시작과 마지막은 언제나 함께니까 그걸로 충분한거 같아요"라며 "여러 산모분들, 아내분들, 사랑하시는 분들 화이팅"이라고 했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4월 서성민과 비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곧장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다.
[뉴스엔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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