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사이코패스' 캐릭터 컨셉의 기원

[단팥버터]

실제로 범죄심리학자가 사이코패스는 매우 원초적인 욕구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고학력자가 되긴 힘들다고 했음. 물론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진 의사가 있긴(괴물의 심연 저자) 하지만 그 경우는 부모가 자식이 사이코패스인 것을 알고 교육을 많이 시킨 케이스지. 어쨋거나 사이코패스보다 얼핏 공감능력이 있어 보이게끔 연기가 가능한 소시오패스가 고학력자가 많음.

[단팥버터]

하지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둘다 메타인지가 없고 종합사고를 통한 통찰이 안되기 때문에 자기 세계에 빠져 자아 비대, 객관성 부재로 본인 스스로는 모든 경우의 수를 꿰고 있다고 착각함. 그리고 상황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다고 믿고 실제로 어리석은 행동을 함. 공감능력 결여에서 오는 정서지능이 매우 낮아서 결국에는 인성이 뽀록날 수 밖에 없음.

[톰 리들]

문학적으로 참 매력적인 캐릭터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