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간 한국인들 즐겨 찾더니…"나도 당했다" 분노 폭발 [이슈+]

일본여행 간 한국인들 즐겨 찾더니…"나도 당했다" 분노 폭발 [이슈+]

"'돈키호테'에서 물건 (바코드를) 찍고 포장할 때는 안 넣어주고 따로 뺀다는 글을 보고 설마 했는데…저도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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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잡화점 '돈키호테' 사기 피해 공유 여럿
"물건 사면 꼭 수량과 영수증 확인해야" 경고
피해 규모 파악 안 돼…영사관 신고 접수해야

일본 도쿄에 있는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 전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독자 제공

"'돈키호테'에서 물건 (바코드를) 찍고 포장할 때는 안 넣어주고 따로 뺀다는 글을 보고 설마 했는데…저도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에서 일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돈 빼돌리기' 등 사기 수법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돈키호테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생필품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한국인들 사이 '일본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피해를 봤다는 한국인들은 일부 돈키호테 지점 캐셔들이 ▲물건 빼돌리기 ▲구매하지 않은 상품 끼워 넣고 계산하기 ▲수량 더 많이 찍어서 돈 더 받아내기 등 수법을 써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피해 금액은 대개 소액으로 파악됐으나, 현재 적지 않은 일본 방문객들이 "나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도 돈키호테서 당했다" 피해 사례 공유 이어져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공유한 '돈키호테' 사기 피해 사례. /사진=김세린 기자

이런 토로는 일본 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됐다. 지난 10일 도쿄 우에노에 있는 돈키호테 지점을 방문했다는 A씨는 "한국에 와서 짐 정리하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 (피해액인) 1800엔(약 1만6000원)이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라며 "다들 계산할 때 한눈팔지 말고 계산하는 거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지금도 다른 거 더 빼먹은 거 없나 찾아보는 중이다"라고 당부했다.

[쀼쁘]

음침..

[체리킴]

역시 근본이..

[hyq]

돈키호테 알바 했었는데 실제로 그런 건 없고 바구니에 옮길 때나 포장할 때 어디 흘리는 거일 거예요 영수증 받고 나중에 꼭 포장지 풀어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당… 실제로 매대마다 씨씨티비가 있어서 그런 일 일어나면 바로 시말서 씁니다(알바도)

[포이]

2 특히 면세 코너는 사람이 많아 결제하는 사람이 있으면 뒤에서 포장하는 사람이 가져가서 바로 포장하고 그러는지라.. 그 과정에서 하다가 떨구는 거예요 특히 결제할 때 1만엔 이상이면 쿠폰 사용 가능 이런게 있어서 시간 걸리기 때문에 무조건 분업 필수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닙니다

[저스트피크닉]

😥

[Jowayo]

역시 음침한 나라 쯧

[찌질 이]

일부러한거라곤 생각안하는데
안에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고 계산대도 너무 복집해서 직원이 제물건들 옆에 있던 다른 분 물건도 바코드 찍더라고용 계산할때 직원 잘 보고 영수증 잘 확인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고독한정택운]

돈키호테 사람 개많아서 다들 엄청 바쁘던데..

[Pochaccο]

저도 당했어요ㅋㅋ.. 거기서 따로 꺼내주는 물건에 딱 하나 남아있는 거 가져갔는데 2개로 결제되는 매직ㅎ 알고 보니 이렇게 하는 걸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蜜柑]

음침한 원숭이가 음침한 원숭이짓했다

[스트레이키즈_]

면세는 특히나 사람이 엄청 많아서 너무 바빠보이긴하더라구요… 다 일하시는건데 일부러하는거라고 생각안해요..

[호두없는호두과자]

22

[뿌링대로거둔다]

33

[레리라링]

근데 거기 보면 외국인 직원분들도 많이 계시고 정신없던데..바빠죽겠는디 일부러 저러고있을 시간이 어딨지
바코드 더찍고 덜찍고 물건 치워봤자 그거 어차피 또 귀찮게 본인들이 처리해야되지않나

[방용국]

전 한번도 당해본적은 없지만 저거 본 뒤로는 항상 직접 담는거 눈으로 지켜보게되더라고요..ㅜㅡ

[천팀장]

근데 면세로 결제한 봉투는 뜯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확인해야하나요ㅠㅠ

[내가 또 술마시면 개다]

새벽에 손님없는 시간대에 당했음 샤프라서 부피도 작은거 였고 당시 환율로 2만원정도 되는거였음 면세라서 뜯지말래서 귀국후 영수증이랑 맞춰보니 샤프가 없음 계산하고 넣을 때 단디 챙겨봐야함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포장 할때부터 지켜보고 있으시고 포장 받으면 바로 영수증이랑 그 자리에서 확인해보세요

[루피V]

며칠전에 갔는데 사람 어어엄청 많거라구여
오사카에도 가고 도쿄도 갔는데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양심없는 직원을 만났나봐요ㅠㅠ 저 가게는 안그런지 찾아보고 가야겠네요

[흐레쉬베리]

돈키호테보다 다이코쿠같은 드럭스토어에 더 싼게 많던데 한꺼번에 돈키에서 사지마시고 비교해보고 사세용

[벼룽]

이거 당해보면 실수 아니란걸 느낌 저는 두개 빠졌었고 친구는 한두개도 아니고 여러개를 두번씩 찍음 억울해서 인터넷이 찾아보니 이런 사람 멍많음..계산대 수십줄 밀리는 대형마트에서도 한 번도 계산 실수 겪은 적이 없는데 왜 돈키호테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지..? 한두명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겪는 거면 문제가 있어보임 아마도 면세품이라 한국에 돌아가서 뜯어봐야 해서 긴가민가해도 따지지도 못하고 당하는 사람이 더 많은듯 계산전 구매목록 적어두고 영수증 확인 필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