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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이하미장ll조회 643l

4월 2일(화요일) 오후 10시 진행되어서 조금 전 끝난 100분 토론.

유시민 작가 대 김진 중앙일보 출신이자 국힘당 계열(자유한국당)에서 상임고문을 맡았던 논설위원











김진: 조국 현상은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해를 하실 거고. 왜 전반적으로 도덕성이 추락이 되느냐면,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어,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해서 투신해서, 이, 이... 저기... 서거하셨습니까. 내가 부엉이 바위에 두 번이나 올라갔어요, 기자 시절에. 칼럼을 쓰는데 제대로 써볼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 엄청난, 제가 바위 끝가지 가봤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그런 것처럼 솟아오르는 바위로 뛰어내릴 생각을 왜 했느냐.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 마지막으로 본 풍경은 뭐였느냐. 봉화마을의 논, 밭, 그 권양숙 여사하고 젊을 때 데이트 했던... 그거 제가 보고 싶어서 제가 갔어요. 봐야지 노무현에 대해서 칼럼을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제대로. 그때 느낀 건 뭐냐면, 노무현 대통령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다. 염치가 있는 사람이다. 노대통령이 투신한 중요한 이유가 두 가집니다.


유시민: 근데 너무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게...


김진: 좋아요, 좋아요. 마지막으로...


유시민: 왜냐하면...


김진: 제가 마지막으로...


유시민: 제가 여기 와서 앉아있지만, 이 자리에서 이 얘기는 안 하시는 게 좋아요. 


김진: 자자자,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뒷 부분에 있어요.


유시민: 예.


김진: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에, 투신의 결정을 한 이유가 자기가 자기 물래 자기 가족이 640만 달러 불법 자급을 받았다는 거 알고 충격에 빠졌고. 두 번째는, 640만 달러 받아가지고...


유시민: 그거 그만하셔야 돼요.


김진: 자, 내가 얘기하는데.


유시민: 지금 이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으로 들어가면...


사회자: 그러니까요.


김진: 아니...


유시민: 이 토론이 산으로 갑니다. 


김진: 그, 그, 그러니까 이제 뒷부분, 뒷부분의 얘기에요.


사회자: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만 결론 지어주시죠.


김진: 자, 그래서 그거를...

유시민: 제가 윤대통령에 대해서 그런 소문을 안 꺼낼 겁니다.


김진: 아니 그러니까 제가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유시민: 아니, 그러니까...


김진: 제가 물어보잖아요.


유시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세요.


김진: 아니, 640만 달라를 받았는데,


유시민: 그러니까 사실관계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시라고요.


김진: 아니 언론에 보도되고 다 사법적으로 되었는데 무슨 사실관계...

유시민: 언론에 보도되면 그게...


김진: 사실관곕니까!

유시민: 무슨 사법적, 의무,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었어요, 돌아가신 거여서 공소권 없음인데.

김진: 다 나왔잖아요, 다! 수사를 했고! 


사회자: 지금의 논쟁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진: 그 돈을 가지고, 그 돈을 가지고 딸이, 딸이...


유시민: 그만하세요!


김진: 그런데, 그런데 그 딸의 남편을...


유시민: 그만하세요!


김진: 그 딸의 남편을, 아니 뉴옥의 고급 아파트를 사서...


사회자: 자 이제 그만, 듣겠습니다 그렇게까지...


김진: 아니, 그런데 그 남편의 남편을 공천을 했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거에요.


유시민: 그만하세요!


사회자: 요약해주시죠.

김진: 아니 그 가족을...


유시민: 그만하시고요.


김진: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부끄러움을 알고 억울하게 죽었는데, 어? 세상에, 그거, 그걸로 혜택받은 사람이, 일종의, 일종의 경제적인 어떤 그런, 어? 그런 사람을, 그런 사람을 종로에 딱 공천시켜서 노무현 대통령이, 어? 대통령이 됐던 지역구에 말이죠. 그, 그러면서 내가 노무현 정신을 내가 이어받기 위해서 내가 출마를 했다. 이게 한국 사회가 도덕성이 있는 겁니까?


사회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진: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내가 너무 아깝다 이거에요!


사회자: 이걸로 논쟁하는게 제가 맞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유시민: 노무현 대통령을 이해하지 못 하세요.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그거에 대해서는 여기서 논의하지 말자구요. 그리고 김진 의원님은, 제가 좋은 뜻으로 이해하시려고 노력하신 건 이제 공감하는데, 이해 못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각자에게는. 자, 이제 그렇게 넘어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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