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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놀이터에서 놀던 11세 딸이 90대 노인에게 성추행당했다며 피해 부모가 도움을 구했다.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동 성추행 피해자 부모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 부모 A 씨에 따르면, 당시 그는 잠옷 파티를 한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데리러 가는 길에 충격적인 연락을 받았다. 딸이 "엄마 나 혼내지 마"라고 말하며 울면서 겪은 일을 전했다.
딸은 잠옷 파티가 끝나고 놀이터에서 또래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이때 바로 옆 벤치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벤치를 손으로 두드리면서 아이들을 불렀다.
이를 무시하고 있던 딸과 아이들은 계속된 부름에 결국 노인에게 향했다. A 씨 딸과 2학년 여자아이가 노인 옆에 앉자, 노인은 돌연 딸 가슴을 손으로 문지르고 왼쪽 엉덩이를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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