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만두는 게 섭섭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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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현장. 가수 나훈아(77)의 물음에 7000여 관객이 “응!”을 외쳤다. 다시, 나훈아가 말했다. “그래서 그만두는 깁니다. 여러분이 제가 돌아서는 모습에 니 가도 괜찮다, 그래 가거라 하면, 만약 서운해 안 했으면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이제 국민은 누가 달래주나!’ ‘기장 갈매기(나훈아의 지난해 신곡명)는 계속 날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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