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동 황산테러
학원에 가던 김태완(남성, 당시 만6세)군이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황산테러를 당한 사건
이 사건으로 눈은 실명되었을 뿐 아니라 전신에 심각한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49일 만에 숨을 거뒀다.
당시 범인은 황산을 멀리서 뿌린 것이 아니라, 바로 뒤에서 김태완 군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입을 벌리게 한 뒤
얼굴에 황산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태완이는 어떤 아이?
전신이 타들어가 병원에서 치료받는 상황에서도 '자신만 좋은 신발을 사서 형에게 미안했다'고 말해
어머니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드는 모습
사건 목격자는?
총 3명의 목격자가 있다.
1. 태완이와 함께 놀던 친구
2.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골목길을 지나쳤던 여성
3. 피해자 태완이
3명의 목격자 모두 용의자 A 한 사람을 지목
태완이의 친구는 저능아 취급을 당하며, 증인으로 인정받지 못하였다.
현재 대학생이지만, 시간이 흘러 그 당시 사건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단체사진에서 먼저 용의자 A를 지목할만큼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었으나
당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보여준 사진에는 용의자 A의 프로파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 당시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게 어머니와 목격자의 주장
태완이는 그 당시 상황을 매우 상세하게(용의자 A가 전봇대 있는 어떠한 위치에서 자신을 몇 번 불렀으며 걸어왔다)
진술하였지만, 나이가 어리고 충격으로 기억이 혼동될 수 있다는 이유로 증언으로 인정받지 못하였다.
현재 전문가들의 분석으로는 태완이의 당시 증언은 충분히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수준의 증언이라고 한다.
용의자 A는 왜 그랬을까?
용의자 A는 많은 빚을 지고 있었으며 동네 여기저기 큰 돈을 빌리러 다녔다고 한다.
태완이의 집에도 몇 차례 찾아와 무릎을 꿇고 울며 돈을 빌리려 했으나 형편이 되지않아 거절했고
이를 범행의 동기로 추정
용의자 A 가 범인이 맞을까?
진술했던 알리바이는 정황상 헛점이 많았으며 용의자 A의 손과 다리 부위에 상처가 생겼다고 한다.
초동수사가 미흡하여 당시 구멍난 옷이나 상처에 대하여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현재 용의자 입장
됐어요. 나는 이야기할 것도 없고 답변 안 할 거니까 알아서 하세요.
용의자가 자살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도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공소시효 만료
이제 영원히 태완이에게 황산을 뿌린 범인을 처벌할 수 없다.
자랑스런 K-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