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블루 아카이브ll조회 896l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해외 직구 규제 논란을 둘러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설전은 오 시장이 정부의 규제 방안을 두둔하며 ‘여당 중진’의 정부 비판을 두고 “처신에 아쉬움을 남는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유 전 의원은 “뜬금없는 뒷북” “시대착오적 발상” 등 표현으로 오 시장에 반박했고, 오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한 듯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대응했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해외직구에서)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 용품이 넘쳐나고 500원 숄더백, 600원 목걸이가 나와 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놓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제”라며 “홍수 땐 모래주머니라도 급하게 쌓는 게 오히려 상책”이라고 정부를 두둔했다. 그는 해외 직구에 대해 “시민 안전 위해성, 국내기업 고사 우려나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이는 생존의 문제로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 해야 할 때에 마치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지난 주말 유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제히 정부의 해외직구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성 대응으로 해석됐다. 이번 정부의 해외직구 규제책이 서울시의 안정성 조사 결과와 대책을 참고한 측면이 있어 서울시장으로서 정부 입장을 변호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이 SNS에 “오 시장의 뜬금없는 뒷북에 한마디 한다”며 “오 시장의 입장은 사흘 만에 정부가 철회한 것은 잘못이고 소비자들은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안전과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해외직구를 금지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오 시장의 논리는 개발연대에나 듣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이 ‘여당 중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저를 비판한 모양인데, 그런 생각이라면 사흘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해외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똑바로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을 향해 말할 배짱이 없나”라며 “정치적 동기로 반대를 위한 반대, 근거 없는 비판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날 재차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직구 논란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며 “세 가지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인데 유승민 전 의원은 저의 의도를 곡해한 듯해 아쉽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도 이날 밤 SNS에서 “오 시장이 본인의 의도를 제가 곡해했다고 주장한다. 오 시장의 주장은 KC 미인증 해외직구를 금지하자는 것이고 제 주장은 KC 인증만을 기준으로 해외직구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무슨 곡해가 있다는 건가”라고 재반박했다. 유 전 의원 “애매하게 이커머스(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대변인처럼 말할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 정말 뜬금없이 황당한 쇄국정책 아닌가”라며 “오 시장의 직구 금지 주장이 맞다면 제게 시비걸 게 아니라 발표 사흘 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비판하라”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무논리” “좀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405201647001#c2b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추천


 
킹받아  KING
아무리 여당이라도 잘못된 정책엔 할 말 해야죠ㅋㅋ 그나마 국힘에서 쓸만한 게 유승민 아닌가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요즘 학생들은 아기 싫어하나요?.jpg232 환조승연애06.22 22:4799863 3
유머·감동 칼부림 현장 보고 도망가는 경찰.jpg315 맠맠잉06.22 23:4591128 32
유머·감동 '케이크는 4만원짜리 먹고 화장품은 다이소'…독특한 MZ 소비행태172 고양이기지개06.22 21:0997517 3
이슈·소식 감전 사고로 전신 화상 입은 중학생.jpg150 위례신다도시0:4880072 3
이슈·소식 오은영도 표정관리 못한 이번주 도벽 금쪽이.JPG (혈압주의)114 우우아아11:5425574 4
인권단체 "'기레기·인권장사치 발언' 김용원 인권위원, 즉각 사퇴하라”2 우Zi 06.18 18:03 407 0
헌정 사상 최초 영부인 청문회 열리나? 네가 꽃이 되었 06.18 18:02 784 1
간호사가 친절하면 안되는 이유15 ~~ 06.18 17:45 9972 3
가발쓰고 활동했으면 싶은 권은비.jpg6 마피아마마마 06.18 17:35 17836 7
사진역함주의) 복귀한 블루아카 일러레 '도론타비'의 실체1 호롤로롤롤 06.18 17:31 1797 1
이화여대,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고소1 블루 아카이 06.18 17:04 1473 0
결국 영화관에서 상영한다는 사내뷰공업 다큐 황은정.jpg1 uesr090333 06.18 17:03 1106 1
헬창이 분석한 라이즈 원빈 몸.JPG (약후방)272 우우아아 06.18 16:53 81413 31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사, 출근길 전철서 쓰러진 승객 살려2 JOSHUA95 06.18 16:42 2108 0
"이제 취업했는데" 경찰 다리 깨문 30대, 법정서 울먹16 NCT 지 성 06.18 16:24 10270 0
게임 업계 흔든 '슈퍼계정' 의혹...무너진 '공정 경쟁'1 호롤로롤롤 06.18 16:13 2407 1
세상의 선의가 의심될 때마다 떠올리는 기억이 있는데.twt 311329_return 06.18 16:10 1757 1
외국인은 삼겹살에 뭐 찍어 먹을 궁금한 달글1 드리밍 06.18 15:56 1788 0
"처음 보는 데 왜 반말하세요" 따지는 20대에게 흉기 휘두른 40대7 김밍굴 06.18 15:55 5101 0
선공개 영상부터 미친 MA1 UNFORGIVEN 무대...jpg @+@코코 06.18 15:41 735 0
대북 전단 안막는 정부에 지역주민 "윤석열 집무실이 연천이면 이러겠나"1 311354_return 06.18 15:34 1718 1
"월급은 그대로"… 주4일제 본격 시동에 '진통' 예상179 S.COUPS. 06.18 15:23 80178 16
보면 볼수록 마음을 모르겠는 연프 남출...jpg @+@코코 06.18 15:17 2770 0
월드게이의 귀환...케이윌 신곡 뮤비 티저.swf(feat. 서인국,안재현)4 왈왈왈라비 06.18 15:13 3300 0
밴드 멤버의 미스테리하고 기이한 실종사건 우물밖 여고 06.18 15:07 816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