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생산 현장 투입을 앞둔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의 AI 학습 과정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아틀라스가 올해 생산 현장 투입을 앞두고 AI 기반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르면 올해 연말 현대차그룹 생산 공장에 아틀라스를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재커리 잭코우스키 수석 엔지니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뛰어난 하드웨어 역량과 현대차그룹의 제조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로보틱스 기술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틀라스 시험 투입 공장으로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오는 7월 본격 가동되는 기아의 PBV(목적기반차량) 전용 공장인 경기도 화성에보(EVO)플랜트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에는 이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개 ‘스팟’이 투입된 상태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장에 배치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6월 자사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2대를 공장에 시범 투입했다. 올해에는 수천대의 옵티머스를 생산해 생산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 BMW도 지난해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2를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 투입해 시험 중이다.
현대차에서 도입 예정인 아틀라스
BMW에서 도입한 휴머노이드 피규어02

단순 자재이동뿐만이 아니라 mm 단위의 부품도 조립 가능할 정도로 섬세한 작업도 충분히 가능하고
언어모델이 적용돼서 인간의 음성 지시를 받고 업무를 수행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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