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4184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125
이 글은 6개월 전 (2025/5/28) 게시물이에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직종 1순위로 꼽혔던 통번역 업계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AI에 잠식 당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오히려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과거엔 생각하지 못했던 통번역 관련 스타트업 창업도 활발한 모습이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2429곳, 6251명이었던 통번역 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2023년 2805곳, 6712명으로 늘었다. 아직 작년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업체·종사자 수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우연 지앤엠 대표는 "AI 통번역은 언어의 표면적인 의미를 푸는 수준에 불과해 문화적 맥락이나 감정 뉘앙스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특히 전문 영역에서는 사람 통번역가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이주연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는 "국가나 기업 명운이 걸린 법률, 외교, 의료 등 번역에는 윤리적 판단과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는 AI가 가질 수 없는 능력"이라며 "AI가 통번역사의 업무를 대체할 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기초적인 통번역은 챗GPT에 맡기고 전문 서적, K팝 음원 자료, 의료, 첨단기술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AI가 의사 일감을 뺏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오히려 의사 일감이 늘어나고 수입이 증가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통번역가들은 특기를 살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스타트업 창업에도 속속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순위 100위 안에 드는 통번역 기업 한샘글로벌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AI 평가 등 과거에 하지 않았던 분야에 뛰어들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출신 조은나라 대표가 창업한 조엘 로컬라이제이션은 AI 통번역 솔루션을 개발해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앱) '노션'에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 플리토도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을 개발해 IBK기업은행 외국인 특화 점포에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느는 것도 한몫했다. 2011년 설립된 통번역 전문기업 지앤엠에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업무 의뢰가 쏟아지고있다. 지앤엠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수요가 많은 언어 외에도 유럽·동남아시아 같은 희귀 언어 통번역 업무와 국내외 현지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지앤엠 관계자는 "업무 의뢰 건수와 계약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K뷰티, K푸드 등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중소기업 고객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후략)

https://naver.me/5jBx9OUR

대표 사진
mono_
👏
6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근데 준석이한테 좀 패배감 느끼긴 함4
05.29 00:07 l 조회 15053 l 추천 4
대한민국 3대 방송테러2
05.28 23:54 l 조회 5355
서울 사는 익??
05.28 23:27 l 조회 1064
계엄때 1만명 학살계획(feat. 노상원 수첩)1
05.28 23:22 l 조회 775
[단독] 이재명 아들, '젓가락' 음란글 전시 등으로 벌금 500만 원 확정40
05.28 23:09 l 조회 18407 l 추천 9
무슨 조합이지? 싶은 신인 여돌 선공개 챌린지에 참여한 연예인들
05.28 22:56 l 조회 720
굉장히 불쾌했다는 권영국 후보
05.28 22:54 l 조회 2719 l 추천 1
'계엄 국무회의' CCTV 확보…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1
05.28 22:42 l 조회 948
나경원 잘가라1
05.28 22:39 l 조회 3787 l 추천 2
주연들 비주얼 합 좋은 드라마 <사계의 봄> (남주&여주&섭남)
05.28 22:21 l 조회 902
배우 최정우씨, 오늘 새벽 갑작스레 별세28
05.28 21:46 l 조회 54556 l 추천 1
'하임리히법' 했는데…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던 2살 사망18
05.28 21:28 l 조회 38178
"새 옷 입고 가족사진 찍으세요” 무신사의 특별한 이벤트2
05.28 21:21 l 조회 13121 l 추천 1
나 맹세코 1찍 이재명빠인데 이재명 정책의문인점...2
05.28 21:11 l 조회 6030 l 추천 2
오늘 토론회를 본 수많은 사람들의 미칠듯한 분노포인트1
05.28 21:03 l 조회 11694 l 추천 3
본인 생일에 작사한 곡으로 팬 선물주는 팬수종 남돌1
05.28 20:39 l 조회 2202
심은경이 남긴 영화 <하이파이브> 후기2
05.28 20:04 l 조회 11857 l 추천 1
강아지들 버려졌을 때의 심리6
05.28 19:57 l 조회 13078
이준석 오늘 성희롱 발언이 진짜 위험한게..6
05.28 19:54 l 조회 13361 l 추천 11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팩트체크1
05.28 19:38 l 조회 3514 l 추천 1


처음이전86186286386486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