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나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카리나는 검정색과 붉은색이 조합된 바람막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점퍼 전면에는 큼지막한 빨간 숫자 2가 적혀 있었고, 이에 일부 누리꾼이 특정 정당의 상징색과 대선 후보 기호를 연상시킨다는 해석을 덧붙이며 정치색 논란이 일어났다.
해당 점퍼는 미국 뉴욕 기반 패션 브랜드 ‘바퀘라(Vaquera)’의 제품이다. ‘WINDBREAKER BLACK RED’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검정 바탕에 강렬한 붉은 사선 패턴과 숫자 ‘2’가 포인트다. 가격은 133만 원대이며, 현재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전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 일부 해외 패션 플랫폼에선 150만 원대 가격으로 리셀되고 있다.
바퀘라는 셀럽들의 선택을 자주 받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배우 한예슬이 바퀘라의 독특한 민소매 셔츠를 착용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치색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 점퍼는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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