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이혼하고 술집에서 일하는 아내를 보니 괴로워요

https://m.jungto.org/pomnyun/view/82168

[루광]

힘내세요

[레오야 행복하면 야옹해]

이렇게 깨달음을 주는 종교는 배우고싶다고해야할까.. 가까이하고 싶어요

[자유로웡]

스님 말씀이 좋으시긴 한데
또 너무 지나치게 본인만 되돌아보라는 이야기라
호불호 갈릴만

[패리스힐튼]

저분의 말씀이 늘 남을 바꾸는 법은 없으니 자기 마음가짐을 그 상황에 대한 고통을 안느끼게 세팅해야 한다는 식이더라구요

[익인8296]

22 일체유심조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돈많백]

33

[양파기사]

역으로 와이프가 상담자로 나왔음 팩폭으로 두들겨맞음

[익인8297]

22 그럴게 뻔해서 별로 불쌍하다거나 너무 하다던가 그런생각 안듦 저 마음자체가 공감이 안된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남편이 내입장이라고 생각하면 ‘나를 위해서’ 새겨야 할 조언으론 저 말이 너무 당연함 반대로 떠난 사람 계속 붙잡아봐라 식의 조언은 위로나 도움이 될까
아내가 나와서 남편이랑 오래 떨어져있었어서.. 남편 성격이 무뚝뚝해서.. 라고 변명하며 하소연했으면 아내도 저런식으로 훈계 들었음 백퍼
그리고 다른 것보다도 반복되는 “이미 이혼까지 한 마당에” 가 포인트인거 같음
이혼이 뭐 한쪽이 하고 싶다고 일분만에 뚝딱 되는 것도 아닌데 이혼 다 할 때까지 한달동안 뭐하다가
게다가 아내가 도와달라고 손 벌린 것도 아닌데 이제 남남인 사이에서 지가 뭔데 싶기도 함 .. 좀 마음가짐이 황당한데
(불교라서 그런건 알지만 마땅히 받을만한 돈도 너무 당연히 받지 말라는 건 나한테도 읭싶긴 함)
이혼할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상대방 생각은 안하면서 사랑이라고 포장하고 있음
모른다는 말로 포장하며, 이것도 사랑이란 말로 변명하지 말라고 좀 쎄게 말씀 하신 듯

[익인8300]

돈을 당연히 받지 말라는게 아니라 딱봐도 갚을 능력이 전혀 안되는데 어차피 받지 못할 돈 때문에 괴로워하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냥 내가 베풀었다고 마음을 고먹으면 내 마음이라도 편하지 않겠냐 이 말씀같아요ㅎ

[김하늘하]

그게 불교에요. 내가 할수있는 일이 내 마음바꾸기밖에 없는걸요?

[강냥중강냥]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사이에 매달린다 하더라도 본인만 더 어지러워지고 괴로워질테고 아내와 그나마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음에도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어 또 괴로워질테니 미련의 끈을 끊어내라는 말 같네요

[될놈되]

222

[신행정론]

33

[저는평화롭게살고싶어요]

44.. 놓아라. 꼭 쥐고있으면서 손이 아플필요가 없는건데..근데 이게 참 어렵죠ㅜㅜ

[익인8301]

55

[손나은]

힘내세여.......

[두준이의 꽃신]

내가 원하는 조건이 맞아떨어질때 상대방을 좋아하는 게 무슨 사랑이냐니… 그렇네요 정말🥲

[ENFP-T]

좀 지나치게 냉정한거 아닌가 싶은데
받을 수 없는 돈과 이혼한 전처는 다 잊는게 결국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긴 해요...
그래도 사실 잘못은 아내가 한건데 억울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한마디로라도 보듬어 줬으면 더 많은 공감을 얻었을 것 같네요

[종완]

박수..

[몸몸]

내가 어리석은건가....남편 불쌍해..

[Don’t be lonely]

허.. 와우

[카드값줘체리❀]

와..저게 품어지면 부처 아닌지

[삼성균관대학교]

이미 이혼까지 한 마당에... 그렇다고 전처가 자기한테 손을 벌리는것도 아니고 왜....

[펜터치]

222

[볼매뿅]

마음가짐에 달려있군요…

[익인8298]

조언읽으면서 불평불만 궁시렁거렸는데 불교관점에서 삶 자체를 생각해보면 또 다른 시각이네 심오하게 생각하게 된다

[익인8299]

법륜스님 말씀 개인적으론 별로 안 좋아하긴하는데 저 상황엔 저게 맞죠. 모른척하든지 자기가 해결해주든지 둘 중 하나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