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날 절대 외출복으로 갈아입고싶지 않은 포근한 잠옷입고 편히 누워서 딸에게 받는 어깨마사지
배에 뜨끈하게 찜질기 하나 얹어놓으시면 더 좋고
자식새끼 키우느라 정치의 ㅈ도 모르게 되신 건데
투표날이라도 침대와 하나가 되어 하루종일 집에서 누리는 홈캉스 즐기게 해드려야지
외향적인 모부님이시라면 투표날이라도 속세걱정 덜어버리시라고 세미가족여행 나가보는 거 어때?
차에서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올드팝송부터 트로트까지 신명나게 틀어놓고 우리가족만의 달리는 노래방인거지
비록 우리 지역구를 벗어나게되겠지만 뭐어때
교외에 나가서 커피한잔 마시며 바다를 봐도 좋고 그러다 20시 넘어서 귀가하게 되더라도 그런날이라도 가족이 돈독해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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