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6/16) 첫 방송한 ENA 새 드라마 살롱 드 홈즈>
광선주공아파트에서 사건사고들을 일으키는 빌런들을
여자 주인공 4인방이 싹 다 처리함ㅋㅋㅋㅋ
이 ‘줌벤져스’ 멤버들은

광선주공아파트의 ‘명탐정 홈즈’ 공미리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팀의 브레인

광선주공아파트의 ‘명탐정 홈즈’ 공미리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팀의 브레인

광선주공아파트의 ‘대나무숲’ 전지현
보험왕 출신 슈퍼 주인으로 눈썰미 좋은 동네 정보통

광선주공아파트의 ‘알바의 여왕’ 박소희
다섯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타고난 정보원
이 4명의 조합으로 구성됨!!

우선 이야기는 풍파빌라에서 살던 공미리가 광선주공으로 이사 오면서 시작되는데,

15년만에 장만한 집에 콩깍지가 낀 공미리의 눈에는
주변 이웃들도 다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로만 보임ㅋㅋㅋㅋㅋ
그렇게 앞으로 좋은 일만 펼쳐질 것 같았지만…
집들이 후식용 과일 사러 마트에 가면서부터 일이 벌어짐

마트에서 총을 들고 나타난 의문의 여자를 맞닥뜨린 주인공들

마트에 있던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서

남자만 빼고 여자만 남으라는 총 든 여자의 말에
단체로 혼비백산함

의문도 모르고 쭈그려 앉아있는데 공미리의 촉 발동!!
“이건 백프로 치정이에요”
“치정이면 불륜..?”

라고 하자마자 자기 남편이랑 붙어먹은 년 빨리 나오라는 총 든 여자
(제니 엄마 맞음ㅋㅋㅋ)

불륜남이자 총 든 여자의 남편인 마트 점장이 진정하라고 말려보지만

끝까지 거짓말하는 불륜남에 더 빡친 여자가 총을 장전하고…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추경자가 빠른 상황 판단력으로 대충 옆에 있던 걸 던져 때려 눕혀서
다행히 총알은 빗나가고 남자는 뻗음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총구는 추경자에게 돌아가고,
추경자는 수려한 말빨로 범인이랑 증거는 찾고
죽여야하지 않겠냐며 총 든 여자를 진정시킴
그래서 본격적으로 불륜남과 바람핀 내연녀 찾기가 시작됨

여자도 단서를 찾기 위해 미행을 했는데 하필 트럭에 가렸고,
여기서 공미리는 직원 전용 통로로 자연스레 들어왔다는 사유로
내연녀는 마트 여직원 중 한 명일 것이라고 추리함

여자는 다시 마트 여직원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여기서 또 발동한 공미리의 레전드 촉!!
유독 한 직원한테 총구를 겨눌 때만 불륜남이 제지하러 나오는 걸 보고
불륜녀를 지목해냄ㅋㅋㅋㅋ
(불륜녀로 나오는 배우는 스윙스 전 여친 임보라 맞음ㅋㅋ)
당사자는 당연히 아니라고 발뺌하지만?

인스타로 빼박증거 수집 완ㅋ
이정도면 사이버 수사대 아니냐고요ㅋㅋㅋㅋㅋ

심지어 둘한테서 같은 화이트 로즈 샴푸향이 난다는데
알바왕 박소희가 그 샴푸는 러브미 호텔 전용 샴푸이며
호텔 갈 때마다 세워져있던 차번호까지 기억해냄ㄷㄷ
이렇게 모든 게 다 까발려지고…

큰일이 날 것 같았던 상황은 추경자가 깔끔하게 정리함

총 든 여자는 결국 경찰에 잡혀가고 마무리
.
.
되는 줄 알았으나?
쓰러진 불륜남의 폰을 눈깔 인식으로 열고ㅋㅋㅋㅋ

통장에 1억이나 있으면서 와이프한테는 생활비 30만원만 주고
딴 여자한테는 명품 사다주는 쓰레기;;임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불륜남 통장에서 와이프 계좌로 돈 입금함 ㄹㅈ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버리고
죗값 치른 후에 아들 생각해서 열심히 살라고 격려하며
훈훈하게 1화 에피소드 마무리~
그리고 2화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 주차 빌런이 나오는데
김준현이 너무 얄밉게 연기 잘해서 더 열 받음ㅋㅋㅋㅋㅋ

(초롱이 아님 주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화에서는 학폭 얘기 나오는 듯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는데
그 화 마지막은 항상 그 빌런을 응징하고 사건 해결하는 걸로 마무리 되어서
너무 통쾌하고 대리만족하게 됨ㅋㅋㅋㅋㅋ
총 10부작이라는데 앞으로는 또 어떤 종류의 빌런들이 등장할 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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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 저기 수요없는 공명 수영 미친듯이 꽂아넣는곳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