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초슬림 디자인을 내세운 아이폰17 에어가 디스플레이 균열 문제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초박형 디스플레이는 구조적 결함을 일으키며 내구성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삼성과 LG만을 공급사로 선정했다.
올해 아이폰17 시리즈에서는 모든 모델이 120Hz LTPO(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기본 모델도 1Hz까지 다운클럭이 가능하다. 하지만 BOE는 애플의 품질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공급망에서 제외됐으며, 애플은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만 사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17 생산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아이폰17 에어는 두께 5.5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하며,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한다. 그러나 디스플레이가 너무 얇아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며, OLED 패널의 미세 코팅층이 가장자리에서 균열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 코팅층은 먼지, 습기, 산소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균열이 생기면 디스플레이 수명이 단축된다.
애플은 이 결함을 근거로 제조 비용 절감을 요구하고 있으며, 삼성과 LG는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경쟁 중이다. 현재 삼성은 7000만 대, LG는 4300만 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BOE는 공급망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BOE는 내년까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아이폰18 라인업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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