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만 읽으면
닭날개의 날이 진짜 있어?
하는 의문이 드는 사람들이 많을 거야

실제로는 미국엔 ‘National Chicken Wing Day’,
즉 ‘전국 치킨윙의 날’이 있음

1964년의
미국 뉴욕의 앵커 바(Anchor Bar).
훗날 버팔로 윙의 성지가 됨.

남편과 함께 뉴욕에서 앵커 바를 운영하던 ‘테레사 벨리시모’라는 사람이
닭날개를 튀겨서 매콤한 핫소스를 발라 판매한게
버팔로 윙의 시작인 셈

“홀리쉣... 딜리샤쓰!”
원래 닭날개는 육수로 쓰고 버리는 부위였는데,
이걸 맵고 짭짤하게 구워내자
미국인들이 환장함

삘받은 버팔로 시장이
7월 29일을 "치킨윙의 날"로 선포하는
대담한 일을 벌였는데
그리하여…
닭날개 전용 소스 탄생,
미국 전역에 ‘윙 전문점’이 여러개 생기는 등
매우 흥행하게 됨
슈퍼볼 경기날은 미국인들이 닭날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날인데,
소비량이 13억 개 돌파했다는 썰도 있음

한국도 닭날개 많이 먹는데
요즘은
닭의 어깨~팔 부위인 윙봉, 날개 중간인 윙이랑
끝부분도 같이 튀겨낸
점보윙으로 벌크업중이라 예전보다 가성비 있는 편


교촌 - 점보윙 세트
사세 - 점보윙 골드 등
교촌 같은 배달 브랜드나
집에서 에프 돌려먹는 냉장/냉동 닭날개까지
닭날개는 여러가지 형태로 꾸준히 소비되고 있음

닭날개의 유래라도 알고 먹으면 어떨까 싶어 주절주절 써봄.
그럼 이만 줄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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