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채혈을 여러번 실패하면 생기는 일.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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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이정현 (870303)(농구선수)]

우리엄마도 혈관 얇고 안보여서 채혈만 10분이 걸렸는데 수간호사도 힘들다는걸 남간호사가 한번에 한적있었음. 대단하다 싶었는데...
아. 그리고 하다하다 쇄골에 링거맞은 적도 있었어요.

[과몰입방지닭집]

정 안되면 걍 펑쳐해야지..하

[길위에서쓰다]

모..목에서..

[나만업서애옹이]

헛 저는 그래서 늘 손등에서 해결봤는데 ㅋㅋㅋㅋㅋ 다리까지도 가는군요.....

[섭서비죠아]

발등시도해본적 있어요 저도ㅎ

[토마토야!]

저도 진짜 혈관 얇은데 가끔 정말 완벽한 각도로 꼽아서 촥촥 나오면 기분 좋더라구요

[뽀시래기♡]

전 원래 채혈이 잘 안되는 거 알고 있어서 거기 안돼요 거기도 안될 거에요 다 말하는데 부득불 찔러보고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적당히 안보이고 안느껴지면 찌르질 말아야지ㅠㅠ

[산찌]

임병 경력 4년차로써.. 간혹 신입분들이 잘보이는 혈관임에도 실패해서 환자분들이 '아 나는 그냥 여기가 안되는구나' 생각하시고 안된다고 말을하세용.. 그래서 저는 환자분들이 안나온다, 안된다해도 그냥 만져지면 무조건 찔러보는 타입인데 아마 그분들도 만져져서 찔렀을거에요 근데 만져져서 찔럿는데 바로 숨는경우나 혈관이 약해서 바로 터지는경우일수 도 있어서 ㅠㅠ
계속 실패하고 찌르는게 싫으시면 어느쪽 부위에서 뽑았는지 그냥 채혈 앉자마자 말씀해주시면 아마 거기서 뽑아주실거에요

[뽀시래기♡]

제가 잘 숨는다고도 설명하고 손등이 그나마 잘 나올 거에요 라고 말씀드려도 팔부터 뽑으셔서 그렇습니다 ㅎㅎ

[오오마이]

실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애인이 말하기를 환자나 보호자 말은 안 듣는대요
워낙 환자 보호자들이 거짓말하고(본인이 어디병원 수간호사라는 거짓말도ㅎ) 모르는데 아는 척 하는 경우가 일상이라

[치리치리]

환자분 컨디션에 따라 혈관 상태도 달라지고, 저희가 환자분 말씀만 듣고 할 순 없죠.. 참고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직접 만져보면 또 느낌이 다르거든요

[야옹멍멍야옹]

임병익인데 채혈실 오시는 분들중에 자기 혈관 잘 안보인다고 하시는 분들 꽤 많으신데요 그런분 10분중에 6-7분은 생각보다 혈관 좋으심ㅋㅋㅋㅋ그래서 이젠 예~ 한번볼게요 하고 넘기죠 어차피 채혈은 해야하니

[야옹멍멍야옹]

엥간하면 전 손등에서 끝냅니다,,,,,,

[야옹멍멍야옹]

발은 너무 아파하시는게 보여서요 8ㅅ8

[참맛우유.]

저 궁금한거 있어요!!!
링거맞고 할때는 간호사님들이 혈관 너무 안보인다고 그러시면서 맨날 두세번씩은 찌르시다가 결국 손등에 맞는데
채혈하거나 헌혈할때는 한방에 꽂으시던데 링거맞을때랑 채혈할때랑 혈관차이가 있나요???

[야옹멍멍야옹]

음 간호사가 아니여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채혈할때는 주로 팔 접히는 부분에 합니다 그쪽 혈관이 굵고 탄력도 좋기때문에 환자분들이 고통도 비교적 적고 피도 빠르게 잘 나오거든요. 하지만 수액용 혈관은 팔이 접히는 부위에 하면 환자들이 생활할때 불편하기 때문에 엥간하면 잘 안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자주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니들이 빠지거나 혈관이 자극될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부위를 찾아서 수액을 꽂는데 솔직히 팔접히는 쪽아니면 혈관이 통통하지 않고 얇고 잘 터져서 실패확률이 올라갈거같아요. 그래서 하다가 손등에서 하게 되는거죠. 제가 아는건 여기 까지 입니다!

[참맛우유.]

오호... 감사합니다!!!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 궁금증이 풀리네요

[야옹멍멍야옹]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당~~

[도토리고깔]

간호사인데 채혈보다 정맥주사가 조금 더 힘들어요 왜냐면 정맥 주사는 카테터(주사기라고 해야 하나)넣고 그걸 길면 3일까지 안 막히게 유지를 해야 해서 조금 더 혈관의 안정적인 길이와 굵기, 모양 그리고 잘 안 움직이는 부위 이 모든 게 조합이 맞아야 하거든요ㅠㅠ... 혈관이 실컷 보여도 죽은 혈관이라고 해서 막상 찔러도 피가 안 나오는 케이스 노인의 경우엔 상당히 많고 혈관이 꼬불꼬불하신 분도 꽤 많아요ㅠㅠ 아예 안 보이는 게 사실 젤 난감하고요...

[참맛우유.]

오호.. 몰랐던걸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산찌]

인정합니다... 다들 안좋다고 하시는데 ㅋㅋㅋ너무 잘보이고 안좋아도 웬만하면 손목 옆에서 다 채혈 하는거같아요ㅋㅋㅋㅋ
정말 손가락 채혈만은 안하고싶어요

[고동만]

손목 옆이 혹시 엄지손가락 윗 부분을 말하시는건가요? 거기가 젤 아픈부위예요... 신경지나가는
병리사가 젤 싫어하는 자리입니다 잘찔러도 아플걸 알기에ㅠㅠ 도저히 없을때만 잡아요(또는 성공하는게 젤 중요하신 분들이나..)

[산찌]

저도 병리사인데 손목 옆은 혈관없으신분들도 그나마 혈관 잘 보이지않나요?
진짜 안보이시는분들은 여기도 안보이긴하는데 저도 손등까지 보고 도저히 없을때 손목 옆을 찌른답니덩...

[깅밍속]

혹시 혈관이 자꾸 숨는다는건 뭔가요? 저번에 자꾸 숨는다고 한 세 번 찔려가지고요 ㅠ

[야옹멍멍야옹]

음 제 경험으로 생각해봤을땐,, 팔 묶고 혈관 만져봤을땐 분명 혈관 처럼 느껴지는게 있었단 말이죠? 그래서 찔렀는데 피는 나오지 않고, 다시 혈관 촉진을 해봐도 아까까지 느껴지던 혈관이 안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ㅠ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저희 입장에서도 참 난감합니다,,

[오도방구]

혈관이 움직이는 경우도 있고 환자 몸 상태에따라 평소보다 더 안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 .

[5월의 빛]

너무 소름돋아요

[로투스잼쿠키]

손등 진짜 아프던데 목은 진짜.. 상상도 하기싫다

[감스트]

무섭다

[준쨩안뇽?]

저정도로 안 보이는 경우도 있구나...
난 손목에 항상 맞긴 하지만 보이긴 하는데... 대박

[가수]

손등은 가봤어도 다리에 발등까지 가는군요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차]

운동하면 좋아지지 않나요,,,

[김태혀엉]

팔 손등 손가락 허벅지 종아리 발등 발옆 발가락
등 다 채혈 해본 사람..... 아무리 혈관 없다 하더라도 어디선가는 무조건 뽑는다 ..
아직까지 자기는 혈관 진짜 없어서 10번 넘게 찔렷다 한 사람중에 목에서 뽑았던 적은 한 번도 없는듯

[lovelorn]

보통 목보다 서혜부 쪽에 펑쳐해서 나가는데 그건 진짜 bed ridden이고 퉁퉁 붓고 쓸만한 혈관 모두 터진 경우에 컨펌 받고 인턴이 나가긴 하는데 되도록이면 안 하는 게 좋긴 하죠...... 암튼 찔림 당하는 환자분들도 고생이고 찾는 의료진도 식은땀나서

[jimvely]

입원해있을때 채혈 여러명와도 안돼서 채혈의 고수를 모셔왔는데 소아병동 뽀로로간호복입은 두분이 오셨던 기억이 있네여 엄청 다정하게 달래주시면서 안아프고 한번에 피뽑아주셨던 기억이..가노간호님들 화이팅..ㅠㅠㅋㅋㅋㅋㅋ

[라이즈 송은석]

저는 눈 뜨니까 병원이었는데 수액을 너무 많이 꽂고 있어서 발에도 흔적이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위시캣]

실제로 병원에 아이 데리고 채혈하러 가서 들은건데, 애기들은 울면서 발버둥치고 혈관도 잘 안 보여서 끝끝내 채혈 못하면 미지의 방(?) 같은데로 가서 결박하고 목에서 뽑으신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게 되었... 근데 그렇게 뽑으면 아이도 너무 무서워하고 좋을 것 없다고, 최대한 발 선에서 끝내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당

[Nicholas D. Wolfwood]

저는 채혈은 아니지만 머리로 링거 맞아봤어요

[은바다]

저도 혈관 안 보이는 편이라 발등 찔려봤어요
그러나 발도 실패해서 결국 한시간 걸려 찾아내 팔에서 뽑았습니다 저한텐 목 얘긴 안 하시던데 목에서 안 뽑아서 다행이다

[진눈깨비온다]

아 목에서도 하는구나.. ㄷㄷㄷ

[파파파파스]

혈관이 매번 얇다고 몇번을 해야하는데 도대체 혈관 잘 보이게 하려면 뭘하면 되나요 매번 채혈할때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혈관을 두껍게 한번에 딱 뽑을수 있게 하고 싶어요….

[굽이]

운동하면 확실히 달라요

[파파파파스]

상체운동이나 팔운동을 해야하나요?

[나는네버버]

운동이요!!!

[성시경]

ㅋㅋㅋ저도 잘 안보여서...한두번 실패해도 하핫 잘 안보이죠? 하고 자연스럽게 손등 내밀어요 거기 했다가 손목 했다가ㅋㅋㅋ
수술했을때 나중엔 저도 발에서 뽑은 적 있어요ㅋㅋㅋㅋㅋ
엄청 베테랑이신분들은 혈관 안보여도 그냥 뽑으시더라고요 신기...

[말광량이혜삐]

저도 수술할 때 피 뽑는 것도 링거 꼽는것도 손등에 했어요 큐ㅠㅠㅠㅠㅠㅠ

[NU'EST JR(김종현)]

저희 할머니도 팔 부러져서 응급실 갔을 때 혈관 안잡혀서 목에서 뽑으셨어용..

[네머리에한발]

저도 잘 안 보이는 편이라 손등에서 뽑았는데, 피 나오는 속도가 느려서 간호사님이 일어나라고..ㅎㅎ 중력의 힘 + 간호사님의 팔 마사지로 겨우 뽑았습니다.

[테스타 배세진]

저도 발등에서 뽑아봣어요..

[mila]

으악 채혈때마다 양팔 4번씩 찔려도 못뽑힌 적 많아서 PTSD온다............🥲 어릴 땐 잘 뽑았었는데 이젠 주사공포증 생겨서 피뽑을 때 눈 꼭 감고 바들바들 떨어요..

[라포엠]

으앙 이번에 팔목에서 뽑고 피멍 든 사람으로서 너무 공포네요 ㅠㅠㅠㅠㅠ 피뽑을때마다 공포 ㅠㅠ

[황금막냉이]

어릴 때 안 보인다고 여러번 쑤셔진 적 있는데 그 뒤로 공포입니다 ㅠ 미리 말씀 드리는데 항상 양팔 다 찌른 다음에 손등으로 넘어가시더라고요.... 그냥 손등에서 시작해주세여

[뚜따따]

저도 발등정도는 뭐......
오래 입원하시는 분들은 나이성별 불문하고 하도 채혈하고 뭐하느라 혈관없는 경우가 많아서ㅠㅠㅠ

[티모시샬라메]

나도 잘 안보이는데 입원중에 매일 뽑아서 온몸에서 다 뽑아봄ㅋㅋㅋ 그래서 중심정맥관 했을때가 제일 편했던 여기다 주사도 맞고 피도 뽑고

[또잉'-']

너무 끔찍하다

[김뜽민]

진짜 막트는 목임....

[레이디버그]

꺄아악....ㅠㅠ

[포테이토피자]

뱀파이어들이 그래서 목을 깨무는구나

[경수 목덜미는]

손등까진 뽑아봤는데 발이라니…!

[은방울]

저도 혈관 잘 안 보여서 정맥 주사 할 때마다 고생하는데, 하필 주사 트라우마도 있어서 더 힘들어요 ㅠㅠ
작년 건강검진 때 4번 찔리고 손등에 겨우 할 때도 공황 올 거 같아서 기절하기 직전이고 너무 아프고 그랬는데 발에 하면 그냥 기절했을 듯 ㅠㅠ

[어으~~~싫어]

헐 목에서 빼면 지혈 어떻게해요??

[마피아]

저도 엄지발가락에서 뽑은 적 있어요..

[못본걸로할게]

저는 손목에서 뽑아봤어요 손목 대동맥? 에서 진짜...진짜 아파요..

[체리빵빠레]

와 목 진짜 충격적

[ainclesder]

저도 입원당시 체혈때 온팔에 피멍들고 발까지 가도 안되서 수간호사님 호출해서 뽑아본 기억이 나네요 ... 그 후론 수간호사님이 제 전문 체혈 간호사님이 되었습니다.

[제이비제이]

손등 발등 팔 다해봄
진심 팔 4번찌르고 나서 갑자기 숨안쉬어지고 어지러워서 누워있다가 다른 간호사 와서 해결됨ㅠ
너무 고통스러움ㅠㅠ

[살기싫은인생]

중환자실 간호사 입니다. 찌르고 찌르다 없으면 온갖곳에 다 놓다가 그래도 없으면 의사가 중심 정맥관이라는 걸 잡아 줍니다.. 목 뿐만 아니라 서혜부도 가능 합니다

[밀무기]

와 댓글들보니 저는 양호한거였구나 싶네여.. 아주 가끔 팔에서 찾아내시고 대부분은 못찾아서 손등으로 채혈하는데 매번 하고나면 멍들어서 병원가기 두렵던데.. 발이랑 목은 상상도 못해봄..

[모카 사주까 모카]

전 사타구니까지 간적도 있어요ㅠㅠ

[문비바테]

우와 저는 온몸에 혈관이 너무 잘보여서 그런 걱정은 딱히 해본적은 없는데 잘 안보이시는분들은 여러모로 채혈하실때 곤혹스러울것 같네요..

[아벨]

엇 허벅지에서는 채혈 잘 안하나요 ???

[코끼리코구]

대학병원 직원인데 병원 내에 신의 손이 몇분 있으신거 같더라구요 다른 병동에서 출장 와서 라인 잡으시는거 본적 있어요 ㅋㅋㅋㅋㅋ

[사베부]

저도 발에서 뽑아요 ㅠㅠㅠ 너무 고통스러움...나이먹을수록 더 혈관 안보이나봐요

[♥♥♥♥♥♥♥]

저도 채혈할 때 혈관 안 잡혀서 양쪽 팔 접히는 부분 다 때려보고 팔 접히는데랑 팔목 중간 부분도 시도해 보고 손등 때려보고 그것도 안 보여서 엄지손가락 위쪽?? 그쪽에서 간신히 하긴 하는데 움직임이 엄청 불편해요. 개인질병으로 3개월마다 채혈하는데 병원 갈 때마다 간호사님한테 "제가 혈관이 잘 안 잡힌 데요... 쌔게 때리셔도 돼요.." 하긴 하는데 시도하실 때 "괜찮습니다!! 제가 잘 알아서 할게요~" 하고 자신 있으셨다가 소독하고 살살 때리시다가 고개 갸웃갸웃?? 하시다가 "다른 쪽에 할게요~(갸웃 갸웃) 손등에 할게요~(갸웃 갸웃).."여기서 경력자는 자른 부위에서 시도하시고 신입분들은 다른 선생님 부르시더라고요 ㅎㅎ

[감자동그리]

핏줄이 잘보이고 쉬워서
항상 피뽑으면 초보분들 연습 교보제로 사용되는데
발에도 뽑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삼성균관대학교]

난 사타구니에서 뽑았는데 그건 왜징

[왕밤빵]

동맥혈 채혈할 땐 맥박 잘 느껴지는 곳에서 해야 돼서 사타구니에서 많이 해요~

[지민아사랑해]

저도 갈때마다 혈관이 너무 얇고 안보인다고 하셔서 가면 ,
계속 찾는분들이 대부분인데, 어떤 분들은 괜찮습니다 한마디하고 바로 찾아내시는거 보면 멋져보이긴해요
그래서 가는 병원만 가게되는거같긴합니다 ㅠ

[쥬니어네이버]

팔에 링겔 주렁주렁 매달고 있을 때 발등에서 채혈해봤는데 정말 지옥 그 자체 ...

[익인6]

목까지 가기전에
동맥혈 천자로........사타구니에서 뽑습니당 손목이나 ㅎㅎㅎ.......

[익인7]

임병익입니다… 고령환자분들이 많아서 발에서 뽑는거 익숙합니두,, 다들 건강하세요우,,,

[익인8]

항상 팔로 한번에 잘 뽑혀서 신기하네

[익인9]

팔에 안잡혀서 발등에 해본 적 있는데 느낌 진짜 이상했어요 ㅋㅋㅋㅋ ㅠ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 ㅠ

[익인10]

저렇게 한번 찔렸다가 팔에 혈종?생겨서 한 2주넘게 피고인채있었듬...너무끔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