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데이식스'가 팬미팅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21일 온라인상에는 '데이식스' 팬미팅 예매 공지사항 관련 불만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데이식스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팬미팅 관련 공지사항이 담겼다. 작성자는 "공항 보안 검색, 대선 본인 확인, 은행 대출 심사보다 O세다"며 팬미팅 시 엄격하게 진행된 본인 확인 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콘서트든 팬미팅이든 친구, 지인, 가족이 사서 선물로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예매자와 관람자 현장 실물 신분증 대조 본인 확인이라는 시스템이 이해가 안 된다"면서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가 다 나와 있는 서류를 단톡방에 공유하는 것은 불법 개인정보 수집"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또 경찰이 "신분 확인까지 해줬음에도 입장이 안 된다는 것은 공권력 위에 경호업체와 주최 측이 있다는 의미로 갑질로밖에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팬 역시 "가족 명의로 예매해서 엄마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본인) 실물 신분증까지 들고 갔는데 팀장이란 사람이 입장을 막았다. 단톡방에 엄마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본인) 실물 신분증을 찍어서 올리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면서 "다른 사람들 것도 많았다. 빨리 공론화돼야 한다"며 당시 현장 상황을 전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해당 보안요원만 문제였던 것 같다. 동반인 없이 부모님 주민등록증과 서류 등 전달 후 바로 입장했다"며 엇갈린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팬들은 "이거 빨리 크게 공론화 돼야 한다", "그 보안요원이 선 넘었다", "소속사 측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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