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정이 걸그룹 출신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에서 최유정은 "지난해 '영웅'이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뮤지컬을 접하게 되면서, 연습 과정부터 공연이 진행되는 현장까지 이 작업이 얼마나 엄청나고 대단한 작업인지 피부로,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는 건 다 느꼈다"고 운을 뗐다.
"그래서 '더 성장하고 싶다. 이 작업을 나도 더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강조한 최유정은 "그리고 이번에 페기 소여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게 되었을 때, 정말 많이, 제 모든 것을 다 갈아 넣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최유정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스타로 거듭나는 페기 소여 역을 맡아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이와 관련 "다만 개막 후 관객 반응이 결국 '귀엽다'로 귀결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말에는 "그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봐주시고 좋다고 느껴주시는 분들도 계시기 떄문에 저로서는 다 감사하다. 어떻게 보면 저에게 조금 더 자신감을 주는 말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최유정은 "물론 '귀엽다'라는 것만 남지 않도록 잘 극복해내고 연구하면서, 제가 맡은 배역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앞으로 그 모습도 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유정은 "무대에 서 있을 때, 객석에 앉아서 관객 시선으로 우리 공연을 봤을 때 저는 살아있다고 느꼈다. '무대 끝났으니까 박수쳐야지' 이게 아니라, 모든 관객 분들이 극에 몰입해 생생하게 보내 주시는 반응들이 들린다"며 "무엇보다 탭댄스의 에너지와 힘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앉아서 보셔도 심장이 뛸 것이다"라고 작품의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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