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가공식품, 드디어 ‘도마 위’에 오른다…‘중독성’ 드러난 탓?
쿠키·사탕·감자칩·탄산음료 등 각종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뿐더러, 코카인 등 마약과 비슷한 정도로 중독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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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사탕·감자칩·탄산음료 등 각종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뿐더러,
코카인 등 마약과 비슷한 정도로 중독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미시간대 등 공동 연구팀은
세계 36개국의 연구 논문 약 300건을 종합 분석한 결과
초가공식품이 뇌의 보상시스템을 장악해, 마약처럼 이를 끊지 못하게 하는 중독성(의존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독의 핵심은 나쁜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도
음식·약물 등에 대한 욕망이 강한 나머지 통제력을 잃고 끊지 못하는 것이다.
연구의 공동 제1 저자인 애슐리 기어하르트 미시간대 교수(심리학)는
"사람들은 사과나 쌀에 중독되지 않는다"며
"초가공식품은 코카인 등 약물처럼 빠르고, 강하고,
반복적으로 뇌를 자극하도록 특별히 설계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끊지 못하는 사람의 뇌, 마약·게임 중독자의 뇌와 비슷"
특히 초가공식품을 끊지 못하고 음식에 대한 중독성을 보이는 사람의 뇌를 들여다보면
마약 중독자나 게임 중독자의 뇌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코카인·헤로인 등 약물 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종전 신경영상(neuroimaging) 연구 결과를 보면
초가공식품을 강박적으로 먹는 사람은 알코올·코카인 중독의 '뇌 회로 장애'와
매우 비슷한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가공식품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약물이
강박적인 마약 사용도 줄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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