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5개월차 커플입니다.
여자친구랑은 알바하면서 만났구요. 뭐 싸우지도 않고 별탈없이 잘지내는데요...
하지만 요새.. 날이 더운지 땀들 많이 나시잖아요...
땀이 나니깐 냄새도 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여자친구에 땀냄새가 좀 도를 지나치는거같아서요..
땀을 많이 흘리지는 않치만.. 만나서 좀 걷다보면 무슨 싱큼한냄새가 납니다...
아 요즘 만날때마다 냄새때문에... 제 표정관리도 좀 안되는거같고.... 여자친구도
무슨 안좋은일있냐며 자꾸 물어보는데.. 땀냄새 난다고 뭐라 말하기도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제가 각종 방법을 안써본건 아닙니다...
여자친구 본인은 자기가 냄새가 나는지 잘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
땀냄새 좀 난다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향수 선물을 했습니다. 비싸게 산거니깐, 꼭 뿌리고 나오라고 안뿌리고 다니면 나 삐진다고...
이렇게 말을 해서 향수를 뿌리고 다닙니다.
근데 뿌리면 뭐합니다... 좀만 더운곳에 있으면 땀냄새가 코가 찌릅니다....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고 나서 고기냄새 난다고 페브리즈를 엄청나게 뿌려도...
소용없구요... 제가 좀 이기적인걸까요?? 여자친구 땀냄새 하나도 못참고. 이런글 올리는게요??
전 정말 고민입니다.....
자꾸 땀냄새가 신경이 쓰여요.... 여자친구가 뭐 어디 아픈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 군대도 갔다왔고, 군대에서 짬통처리할때 짬냄새 전부다 겪어봤어요...
땀냄새에 머리가 아프긴 좀 .. 처음이라 당황스러운것도 있구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땀냄새때문에 여자친구랑 헤어지는건 참....;;
친구들한태 물어봐도... 남자놈이 그런것도 못참냐?? 니는 땀냄새 안나냐?? 닌 얼마나 깨끗하길래??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저도 땀냄새 나고 깔끔한거 아니라 뭐.. 할말이없긴 합니다...
저만 유독 예민한거 아닌가해서... 좀 지켜봤는데..
버스를 타면.. 갑자기 옆에 있떤 사람이 창문을 여는정도입니다...
아 모르겠습니다 전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요?
베플
만약 암내라면 데오드란트 바르시라고 권유해보세요. 그리고 아마 액취증 그런거 같은데, 수술이나 주사같은것도 권유해보시구요.저도 아직 학생인데 암내가 좀 있어서 데오드란트 매일 아침 샤워하고 바르거든요.
그럼 땀은 나도 냄새는 안나요~ 좀 심하면 나긴 하는데
그래서 전 아예 드리클로 그런걸로 겨드랑이 땀이 안나고 다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거든요
그러면 냄새도 안나고 땀도 안나고 좋아요 ㅋㅋㅋㅋㅋ
좀 남사시렵긴하네요 이런얘기............
그래도 너무 심하면 여자친구분에게도 말씀드리세요 그게 글쓴이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주위 사람들한테도 좋은 일입니다.
나중에 다른사람 귀 통해서 여친이 들었다가 괜히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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