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한일톱텐쇼’가 대한민국 최강 현역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으로 역대급 흥을 일으키며 화요일 밤을 달궜다.
지난 12일(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6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5.2%, 전국 시청률 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20주 연속으로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은 ‘현역가왕1’과 ‘현역가왕2’ 가왕 전유진-박서진 선서를 시작으로 30대와 20대로 나뉜 현역들이 OB 팀(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강문경-성리-마이진-별사랑)과 YB 팀(전유진-김다현-최수호-신성-황민호-아키-사키)으로 대결을 펼쳤다.
먼저 MC 대성의 “이 대결 진짜 기대됩니다”라는 말과 함께 소개된 ‘TOP3 대결’에서는 ‘현역가왕2’ TOP3 박서진-진해성-에녹이 경연 이후 처음으로 트리오 호흡을 맞췄다. 반면 YB 팀에서는 빈예서-사키-김다현으로 결성된 ‘걸즈 TOP3’이 ”진짜 귀여움이 뭔지 무대로 보여드리겠다“라며 말랑말랑 댄스로 ‘돼지토끼’ 무대를 선보여 ‘귀욤 에너지’를 200% 폭발시켰다. 박서진-진해성-에녹은 박부장-녹대리-진사원으로 변신해 사원증과 결재 서류를 들이미는 으른 남성미 퍼포먼스로 ‘평생직장’ 무대를 꾸민 후 승리를 꿰찼다.
‘퍼포먼스 장인 대결’에서는 황민호와 성리가 맞붙었다. K-트롯돌 성리는 “편곡, 의상, 안무 등 100% 개인 사비를 들였다”라며 ‘토요일 밤에’ 무대를 화려한 안무와 옷 찢기 퍼포먼스로 선보여 치명적인 옴므파탈 섹시함을 발산했다. 황민호는 “존경하는 롤모델 형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고 박서진 이름을 부른 뒤 ‘현역가왕2’ 첫 무대에서 박서진이 장구 연주와 함께 불렀던 ‘광대’를 ‘황민호표 광대’로 완성했다. 박서진은 “황민호 무대를 볼 때마다 광대가 승천하는 거 같다”라고 흐뭇한 마음을 내비쳤고, 황민호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아키-신성이 ‘순한 맛’으로, 별사랑-신승태는 ‘매운 맛’으로 대결에 나섰다. 별사랑과 신승태는 “단단히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라며 ‘삼바파티’ 무대를 매콤한 연출로 꾸몄고, 노래 중간 박서진과 진해성은 격정적인 ‘종이 인형 댄스’라는 신개념 삼바 댄스를 탄생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키와 신성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천상의 화음으로 꾸며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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