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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히트작에는 류승룡이 있었다 | 인스티즈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웃기고 울리다가도 섬뜩하다. 

배우 류승룡의 얼굴은 종잡을 수 없이 다양하다.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에선 누구보다 센 힘을 자랑하더니, 이번 '파인:촌뜨기들'에선 매서운데 간혹 웃음기도 있었다.


두 작품 모두 배우 류승룡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면서 '디즈니+ 의 남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배우 류승룡이 ‘파인: 촌뜨기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지난 13일 종영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돈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성실한 악당 ‘오관석’ 역으로 분했다. 

‘파인: 촌뜨기들’이 공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한 가운데, 류승룡은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 속에서도 특유의 연기 내공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그는 캐릭터의 성실함과 집요함을 디테일 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인물 간의 찰떡 케미, 본능적으로 발현되는 욕망으로 인한 잔혹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면을 고루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류승룡은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또 한 번 잊지 못할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관석'으로 살면서 정말 많은 걸 얻었는데, 그중에서도 ‘보물’을 찾아 나섰던 촬영 현장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할 보물이 됐다"면서 "뜨거운 시간을 함께한 모든 배우,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시간 속에서 ‘오관석’으로 살아갈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고 작품과 동료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끝까지 저희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이야기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요령과 잔머리에 능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리더십을 지닌 오관석을 완벽 소화했던 류승룡은 연이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공개를 앞둔 그가 선보일 열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7/0003976165

대표 사진
익인1
무빙 잘 봤어요. 류승룡 배우 부분 넘 슬퍼서 울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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