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6009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388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 인스티즈





마을에서 초등학교조차 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배운 사람은 말도 조리 있게 하는 게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백 번 읽었다 하면 말 다했지. 그게 머릿속에 다 들어가도록 다 읽었습니다.”



지난 2003년과 2005년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문제는 고졸 검정고시였습니다.



영어와 수학, 어렵다는 과학까지 첫 시험에 통과했습니다.



국어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긴 지문을 빠르게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9번을 떨어졌습니다.



하루에 2~3시간 자면서 커피를 수없이 마셨습니다.



결국 몸이 버티질 못했습니다.



심장에 물이 차 박동기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건강이 걱정된 아들이 2번이나 모조리 책을 갖다 버렸어도 공부의 끈만은 놓을 수 없었습니다.



올 8월, 10번째 도전 끝에 고졸 학위를 따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대학 5군데에 수시 원서도 냈습니다.



3곳에서 합격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학 졸업증을 받고 자격을 갖춰


노인복지관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싶은 게 꿈입니다.



수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9학번.



할머니는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합니다.



++
이후 할머니는 수성대학교를 졸업 후,
4년제 대학의 노인복지학과 편입을 준비하셨음.

고향인 대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게 꿈이라고 인터뷰 하심.

70대만 되었어도 대학원까지 노려봤을거라며 아쉽다고.

대표 사진
익인1
대단하다 👍👍👍 할머님의 노력에 박수 👏👏👏
3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2
👍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연애에서 중요한 것 같은 11살 나이차
08.18 18:07 l 조회 2926
요즘 애매한 관계에서 결혼식 청첩장을 받으면 고민을 하게되는 이유.jpg7
08.18 18:02 l 조회 12355
몸에서 썩은내 유발하는 신체부위26
08.18 18:02 l 조회 33167 l 추천 3
20대 80퍼가 부모에 얹혀산다.twt247
08.18 18:01 l 조회 77727 l 추천 9
탕수육 + 볶음밥 시켰는데 탕볶밥이 옴 .jpg39
08.18 18:01 l 조회 25391
올데프 위키드 노래 개 많이 들은 소미도 어렵다는 파트…jpg2
08.18 17:22 l 조회 16832 l 추천 1
요즘 여자들 특징.jpg6
08.18 17:09 l 조회 5400
출근한 여시. 엄마한테 카톡이 왔다. "여시야.. 엄마가 몸이 안좋은데 병원 같이 가줄래..?” 이때 여시라면?6
08.18 17:01 l 조회 2504
무당벌레의 교미.gif1
08.18 17:01 l 조회 3105
(네이트판)필라테스에 아줌마들 원래 이런가요?35
08.18 17:00 l 조회 23718 l 추천 3
청바지에 흰티1
08.18 17:00 l 조회 1488
파전 파 길이 선호5
08.18 16:30 l 조회 3863
상대방 자존감 채워준다는 솔비 화법4
08.18 15:41 l 조회 14938 l 추천 1
죽을것같은 우울증에 걸린 강아지476
08.18 15:19 l 조회 76988 l 추천 234
ㄱㅆ 사칭익웃1
08.18 15:18 l 조회 2212
방구 냄새 독한 사람은 자기 관리 안되는 사람임125
08.18 15:17 l 조회 69564 l 추천 6
전범기 찢은 노브레인의 그 뒷이야기ㅋㅋㅋㅋㅋㅋㅋㅋ31
08.18 14:56 l 조회 16103 l 추천 31
너무 현실적이여서 망했다는 드라마.jpg6
08.18 14:54 l 조회 12041 l 추천 2
짱구와 친구들의 의리.jpg5
08.18 13:59 l 조회 10894 l 추천 2
중고로 산 물건에 현금 1억이 있다면 어떻게 할건지?19
08.18 13:34 l 조회 11613


처음이전60160260360460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