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초대해서 약주를 곁들인 식사를 했다. 술기운+추운 날씨때문에 주무시고 아침에 가시라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택시타면 금방인데 그냥 가시라고 하자.’고 해서 다투게 됐고, 그걸 들은 부모님은 집이 편하다며 가셨다. 꼭 복수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던 어느 날, 버스로 6시간 거리에 사별 후 혼자 사는 시어머니가 집에 오게 될 상황이 생겼다. 남편이 집에서 주무시게 하려고 하길래 핑계를 대며 거절했다. 막상 거절하니 마음이 불편하다.
어때? 성별바꿔도 똑같이 복수한 사람만 나빠보여?
뭐가 똑같은거지?? 택시타고갈거리랑 지방이랑 같음?
둘이 잘어울린다 vs 근교랑 6시간이랑 같냐로 나뉜다고함
이혼도 안하는 남의 부부일에 힘빼지 마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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