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검진할땐 이상 없었는데"…돌연사 부르는 '이 질환'
심장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가운데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단일 장기 질환 중에는 사망률 1위에 속한다.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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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정맥 환자 50만명 돌파…4년 새 10만명↑
'악성 부정맥'의 경우 심장 멎는 '돌연사' 위험
심장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가운데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단일 장기 질환 중에는 사망률 1위에 속한다.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심장 질환 가운데 '부정맥'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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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부정맥은 기외 수축(조기 수축), 증상이 없는 경도의 서맥, 대부분의 상심실성 빈맥, 맥박수가 빠르지 않은 심방세동 등이 해당된다. 각각의 질환에 따라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고, 급사와는 관련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를 꼭 해야 하는 부정맥도 있어서 환자에 맞게 적절한 선택을 하게 된다.
반면 악성 부정맥은 선천성 심장병이나 심장 근육병 또는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동반된 빈맥, 심실 빈맥, 심실 세동, 또는 현저한 증상을 동반한 서맥 등이 해당된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급성 심장 마비를 막기 위해 체내 전기 충격기나 심장 박동기 삽입수술을 요하기도 하며 빈맥의 완전제거를 목표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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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진찰이며 심전도(ECG)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 등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순간 포착이 어려운 발작성 빈맥증, 기외수축, 심방세동 또는 원인 불명의 실신 등에서는 24~48시간 홀터 모니터 검사가 효과적이다. 이 검사로도 발견이 어렵다면 1주일 내지 한 달간의 심장 사건 기록 검사 또는 1~2년 동안의 심전도 기록이 가능한 체내 삽입형 심전도 장치(일명, 루프 레코더)등과 같이 보다 정밀하고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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