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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안 도우면 우리가”…급수차로 176톤 공수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에, 급수차와 소방차를 동원한 이른바 '운반 급수'가 시작됐습니다. 당분간 큰 비 소식도 없어, 수도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더 강력한 제한 급수까지 검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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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정수장에 연이어 도착하는 급수차와 소방차들.
싣고 온 물을 배수지에 쏟아냅니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춘천에서 2시간을 달려온 차들입니다. 차량 11대가 싣고 온 정수된 물은 모두 176톤, 물 부족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적지만 가뭄 속 단비 같습니다.
[최원종/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장 : "강릉 시민분들이 식수난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우리 춘천 시민의 마음을 담아서 (급수 지원했습니다)."]
강릉과 맞붙은 평창과 동해, 양양도 매일 1,200톤의 물을 강릉에 공급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원주와 서울시 등은 먹는 샘물을 앞다퉈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장비가 하천 바닥을 파냅니다.
강릉시도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물이 잘 유입되도록 상류 쪽에 3km 가량 물길을 만드는 자구책을 동원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았던 곳입니다.
이렇게 폭 3미터 정도로 물길을 내자 저수지가 있는 하류 쪽으로 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수도계량기 50%를 잠그는 제한급수와 절수 운동에도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7%대까지 추락했습니다.
[김철기/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장 : "시민들께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다시 한번 좀 도와주시고 절수 절약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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