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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는 통증 못 느낀다"…마취 없이 용 문신 새긴 주인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몸에 화려한 문신을 한 반려견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펫페어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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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행사 주최 측은 논란이 된 주인의 행사장 출입을 금지했다.
해당 문신을 시술한 타투이스트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신은 지난해 6월에 시술됐다고 밝혔다.
처음엔 개 주인의 문신 요청을 거절했지만, 주인이 멕시코산 털 없는 개는 통증에 둔감하다고 주장하며 수 차례 요청해 결국 반려동물 병원에서 시술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가 개를 자식처럼 여기며 문신을 하면 더 멋져 보일 것이라고 했다"며 "당시에는 학대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시술 후 회복 과정은 걱정됐다"고 말했다. 시술은 일회용 도구를 사용했으며, 액체 마취제를 투여했다고 덧붙였다.
시술 과정에서 주인은 반려견을 달랬고, 수의사가 소독과 절차 지도를 담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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