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6424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95

"딸은 제 인생"…'단골 여학생' 아빠가 싸온 김밥에 카페 사장 '눈물' | 인스티즈

"딸은 제 인생"…'단골 여학생' 아빠가 싸온 김밥에 카페 사장 '눈물'

하다임 인턴 기자 = 초보 카페 사장이 단골손님의 아버지에게서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고 눈물을 쏟은 사연이 전해졌다. 두 달 전 프랜차이즈 카페를 개업한 사장 A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n.news.naver.com



 

 

A씨는 "매일 테이크아웃 존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 가는 여자 손님이 있었다.

그 손님은 늘 파란색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가셨기 때문에 기억한다"며

"약 10초. 손님과 내가 마주하는 찰나의 시간에 '안녕하세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를 드린 뒤 커피를 건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짧은 두 마디가 기분 좋게 들리셨는지 커피를 사 가실 때마다

매번 아버님께 '정말 친절하다'고 내 이야기를 하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몇 차례 카페에 커피 사러 왔던 이 손님의 아버지는 이날 커피 쿠폰 사용 방법을 물었고,

A씨가 사용법을 알려준 뒤 커피를 건네자 조심스레 쇼핑백을 건넸다.

남성은 "오해하지 말고 들어요. 파란색 텀블러 들고 매일 오는 여자 누구인지 아시죠?

제가 그 아이 아빠 되는 사람입니다"라며 "우리 딸이 공부 중인데 제가 매일 차로 데려다주거든요.

공부하느라 힘들어하는데 여기 오면서부터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딸은 커피 들고 와서 늘 말한다. '아빠 여기 사장님 참 친절해. 기분 좋아서 더 가고 싶어'라고.

그래서 제가 '그분은 분명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 표현을 잘하시는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딸은 내 인생이다. 그만큼 제게 너무 소중하다.

딸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한데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뭘 사다 드릴까 하다가 사다 드리면 그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

김밥 조금 싸고 물김치랑 반찬도 좀 담았다.

별거 아니지만 맛있게 드시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내용만 알고 도시락 사진은 처음봤는데

김밥 모양은 서툴지만 정성 가득해서 내가 다 마음 따뜻해지네..

흔한 프차 카페중에서 손님 한분한분 소중히 생각하는

이런 마인드의 자영업자분들은 정말 잘됐음 좋겠다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딩고 라이브중에 제일 완성도 높다는 그룹.jpg
08.31 00:25 l 조회 4014
"못 볼 걸 봤다"…무궁화호서 '고수위' 애정 행각, 나이 든 커플 '눈살'32
08.31 00:07 l 조회 64595 l 추천 2
잠시 악마가 몸에 들어갔던 더 글로리 신예은의 눈빛.gif46
08.30 23:37 l 조회 53257 l 추천 5
박주호 유튜브에 잠깐 등장한 예쁜 종업원2
08.30 23:12 l 조회 19822
물어보살 수급자 소년가장에 대한 댓글과 인용트윗들4
08.30 23:07 l 조회 8305
[백원] 나쁜남자가 끌리는 이유 (가캐,다운x,명대사)1
08.30 22:52 l 조회 2036
편의점 알바하면 환청들리는곳2
08.30 22:28 l 조회 3311
생선계의 화차
08.30 22:22 l 조회 4506 l 추천 1
영화 '대부'를 보고 손민수했던 실제 마피아들.jpg
08.30 22:08 l 조회 8776 l 추천 1
'네모의 꿈'은 어떤 의미의 꿈일까?2
08.30 22:06 l 조회 8480
길거리에서 여자한테 뽀뽀 요청받는 알파남1
08.30 22:06 l 조회 3671
어느 닭강정집 믿을 수 없는 리뷰 이벤트.jpg57
08.30 22:05 l 조회 46930 l 추천 8
난리난 대만 19금 가챠겜130
08.30 22:05 l 조회 87249 l 추천 12
반년간 짝사랑한 과 동기한테 고백했거든.jpg28
08.30 21:36 l 조회 42901 l 추천 1
딸한테 '사랑이란게 뭘까?' 했더니.jpg2
08.30 21:27 l 조회 4983 l 추천 3
도서관 책 산책시켜주는 사람들.x17
08.30 21:23 l 조회 35996 l 추천 19
5년전 나에게 문자를 보낼수 있다면?424
08.30 21:12 l 조회 63065 l 추천 1
기생충계의 셋쇼마루이자 사랑꾼.jpg2
08.30 21:05 l 조회 4827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에 있는 아파트 찬양 시.jpg26
08.30 20:35 l 조회 18846 l 추천 1
한때 유행했던 부모님에게 오천만원 선물.jpg
08.30 20:20 l 조회 11025


처음이전54654754854955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