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제품 바르고 고데기…10분만 해도 폐에 유해물질 쌓인다
모발 관리 제품을 바른 뒤 고데기 같은 열을 이용한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면 폐 건강을 위협하는 나노 입자에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스위크 등
v.daum.net
모발 관리 제품을 바른 뒤 고데기 같은 열을 이용한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면
폐 건강을 위협하는 나노 입자에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방출되는 나노 입자는 호흡기를 통해 폐 깊숙한 곳까지 이동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입자가 호흡기 문제를 비롯해
폐 염증, 심지어 인지 기능 저하 등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보통 열 기기를 사용한 머리 손질은 얼굴 근처,
특히 욕실처럼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나노 입자 흡입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열 기기와 모발 관리 제품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모발용 제품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