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 세 글자만 넣으면"…'근로자의날' 쉬고 싶다는 공무원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절(근로자의날) 휴식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30일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오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노
n.news.naver.com
여성시대 (새로운닋네임)
"'근로자의날' 쉬고 싶어"…목소리 높이는 공무원들
원주시공무원노조 '관공서 공휴일 규정' 개정 촉구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절(근로자의날) 휴식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30일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오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노동절 휴식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공무원은 법정 공휴일(설, 추석, 광복절, 개천절, 어린이날 등)에만 쉬는데 현행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로자의날이 포함돼 있지 않다. 근로자의날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유급휴일이므로 공무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문 위원장은 "해당 규정에 '노동절' 세 글자만 삽입하면 공무원도 쉴 수 있다"며 단순한 법령 개정만으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의날은 근로자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문 위원장은 "노동절에 휴식을 부여받는 것은 우리 사회로부터 노동자임을 인정받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공무원이 그 대상에서 제외되어 노동자임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략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