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2163859?sid=102

명문대 의대 출신 산부인과 의사와 재력가 딸 사이의 결혼생활이 파경을 맞았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판사 박종택)는 지난 14일 ㄱ씨(46·여)가
남편 ㄴ씨(48)를 상대로 낸 이혼·재산분할 소송에서 양자가 이혼할 것을 판결했다.
양자간의 갈등은 지난 1999년 ㄴ씨가 다른 사람을 통해
ㄱ씨의 연친구 얘기를 전해들은 뒤 발생했다.
ㄱ씨는 ㄴ씨에게 “당신이 벌면 얼마나 버냐?
당신 우리 집 돈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며 따졌고
ㄴ씨는 “집을 장인이 해줬다는 말을 계속한다면
나도 의대 나온 머리를 자랑할 수 밖에 없다”며
“매일 피타고라스 정리 등을 물어보겠다”고 맞섰다.
ㄴ씨는 또 홍시를 먹다 딸에게 “홍시 두 개 중 어느 것이 비쌀까”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ㄱ씨가 “가지가지 한다”고 핀잔을 주자 화가 난 ㄴ씨는
“가지가지 하는 게 뭔지 보여 주겠다”며 홍시를 집어던지고
그 홍시로 벽에다 ‘가지가지’라고 썼다.
기자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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