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인 척 찾아와 매물투어…2030 임장크루에 중개사 속앓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협회)가 최근 2030세대로 이뤄진 임장크루로부터 공인중개사, 임차인과 임대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임장 클래스 운영업체들에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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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협회)가 최근 2030세대로 이뤄진 임장크루로부터 공인중개사, 임차인과 임대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임장 클래스 운영업체들에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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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최근 많은 임장크루가 매물의 입지만을 보는 방식이 아닌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해 매수와 매도, 임차 등의 의도 없이 정보를 얻거나 경험을 쌓기 위해 임장을 다니며 공인중개사,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부담을 주고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장크루들이 부부인 척 위장해 아파트 매물만 보고 가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장크루 구성원들이 단체로 몰려와 이것저것 묻기만 하고 떠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매물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으니 매수인의 관심이 많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매도인들은 호가를 내리지 않고 버티기에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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