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쩡하게 보여도, 심장마비·뇌졸중 일으킬 수 있어”…무엇 때문에?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 의하면 심장마비·뇌졸중 사례의 약 50%는 흡연·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당뇨병 등 전통적인 위험 요인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 이런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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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멀쩡한 사람도 염증 수치가 높으면,
평생에 걸쳐 심장마비·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브리검여성병원 등 연구팀은
전통적인 위험요인(표준적인 조절가능 위험요인)이 없는
여성 1만2530명을 3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고감도C반응단백(hsCRP)' 검사를 실시해
염증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인 C반응단백(CRP)의 수치를 측정하고,
이들을 장기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겉보기엔 건강한 여성도
염증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인 C반응단백(CRP) 수치가 3mg/L를 넘으면,
평생에 걸쳐 관상동맥심장병 위험이 77%, 뇌졸중 위험이 39%,
주요 심혈관병 위험이 52%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폴 리드커 박사(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심장학)는
"염증 수치가 비교적 높은 사람은 40대부터 예방적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70대엔 너무 늦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통적인 위험 요인(SMuRF)이 없어도,
염증이 심혈관병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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