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발되려 했을 뿐인데” 美 10대 소녀, 두피에 ‘구멍’ 생겨… 모습 보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한 10대 소녀가 금발로 변신하려다 두피에 큰 화상을 입어 영구적인 탈모 위험에 처했다. 지난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해 18세인 키리 마틴은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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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해 18세인 키리 마틴은
지난 2월 동네 미용실에서 짙은 갈색 머리를 금발로 바꾸기 위해 탈색 시술을 받았다.
유치원 보조교사로 일하는 그녀는 14세부터 수차례 염색을 해왔으며,
이번에는 봄에 있을 졸업파티와 졸업식을 앞두고 새로운 스타일을 원했다.
그러나 시술이 시작된 지 약 한 시간이 지나자 두피에 강한 화끈거림이 느껴졌다.
마틴은 당시를 회상하며 “머리가 불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미용사가 호일을 제거했을 때, 그녀는 머리카락에서 실제로 연기가 나는 것을 봤다.
놀란 마틴은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그녀가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위치한
표피에 1도 화상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이후 의사는 오렌지 크기만 한 괴사된 피부를 제거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두피에는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을 수 있는 큰 흉터가 남았다.
마틴은 “14살 때부터 꾸준히 염색을 해왔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며
“머리가 이렇게 손상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마틴은 “고등학교 졸업파티와 졸업식, 대학 진학 준비로 모두가 들떠 있을 때
나는 병원을 들락거려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고통이었다”며
“내 학창시절 마지막 해를 망쳐버린 사건”이라고 말했다.
미국화상협회(ABA)에 따르면, 매년 약 2만5000~10만 건의 화학 화상이 보고되며,
전체 화상 환자의 3%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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