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15900원으로 뭐든 만들어주는 대치동 파스타 맛집

★(후기) - 15900원으로 뭐든 만들어주는 대치동 파스타 맛집
익명 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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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지하상가에 수상한 맛집이 있어
사장님 혼자 오픈키친 형태로 아주아주 작게 운영하는 샌드위치&파스타집인데.
15900원짜리라는 메뉴가 있거든?
그게 뭐냐면, 뭐든 먹고 싶은 파스타를 말하면 사장님이 상가 안에서 재료를 공수해서 만들어주시는 거야.
상가 안에 마트, 정육점, 과일, 채소 가게들이 있으니까. 물론 거기서 구할 수 없는 뭐... 제비집 파스타를 해주세오 이러면 안될듯?
아무튼 여기를 발견하고 거의 10개월 동안 주 1,2회씩 막 다녔던 나톨...
사장님이 알고 보니 조선호텔 쉐프셨더라구. 은퇴하고 쉬시다가, 할 일이 너무 없어서 결국 혼자서 운영 가능한 작은 식당을 여신 거래.
나만 알고 있으려 했으나
그러다 사라지는 가게가 될까봐...................................... 나의 먹부림 기록 중 일부를 공유하려 해!

1. 라구 파스타
접시 바닥 싹싹 긁어먹고 밥까지 비벼 먹고 싶은 라구!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이나 먹었는데.

이렇게 다른 면을 써주실 때도 있고.

스테이크를 구워 얹어 주실 때도........................는 사장님이 미쳤었죠..........................
본인 먹으려고 사둔 소고기가 있으니 같이 넣어주신다고 써비스 오졌던 날의 기록...............
심지어 스테이크도 아주 어마어마한 스킬로 구워주셨다리. 이걸 15900원만 내고 먹어도 되는 건지
넘나 죄의식 느껴지는 길티플레저였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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