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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8976

 



아....ㅠㅠ 마음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푸들 5살짜리를 시집오기전 부터 키우다가 시집오면서 키우게 됐는데..

강아지 전용 사료에 간식만 사다 먹이는 편이에요.....시어머니 께서는 가끔 집에 들리시는데 올때마다

고등어찌개 남은거랑 밑반찬이랑 남은밥 (음식쓰레기)를 먹이지 왜 돈지.랄하냐고

음식쓰레기도 줄고 얼마나 좋냐고 버릇 새로 들일거라고 억지로 먹이실려 하고

푸들이 영리해서 훈련시켜 놨기때문에 아무거나 먹지 않거든요 ㅠ

치킨 먹고 남은 닭뼈를 주려고 하질않나; 장난으로 때리거나 못먹는걸 먹이려고 하고

(한번은 나프탈렌을 먹이려고 했어요)..........개 주제에 사람집안에 붙어서 좋냐? 이러면서..괴롭히고..

우쭈쭈 하면서 불러서 안아주는척 하면서 떨어뜨리고.......ㅠ아무리 괴롭혀도 짖지도 않고

물지도 않으니까 니가 그러고도 개냐? 이러고 머리때리고ㅠ

시어머니 가고 나서 얼마나 시달렸으면 애 얼굴보면 눈물자국있구요..

이러 저러한 트러블 때문에 부딪히다가 결국 남편이

개좀 가만히 냅두라고 왜 신경쓰시냐고 제발 우리가 개를 어떻게 키우든

상관하지 말라고 얘때문에 어머니 신경 안써드린거아니지 않냐고 왜 그렇게 애처럼 구시냐고

소릴 지르고....어머니 우시더군요.....

저랑 남편 출근하고 와보니 애가 없어졌어요...

혹시 현관문 열려서 나갔나 싶었는데 ...사람없이 밖에 안나가거든요....

다시 돌아오려나 하고 현관문도 열고 기다리고...잠도 못자고 뜬눈으로 지샜어요

눈이 안떠질정도로 엄청 우니까 남편이 실종 전단지 만들자고 찾아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던중 시어머니가 집에 오셨는데 닝스(개이름) 없네? 라고 천연덕 스럽게 묻더군요

없어졌다고 하니까 안됐구만...이러고 마시고..

1주일 정도 지났나....옆집사람도 포메를 키우고 계셔서 같이 산책하곤 했는데

그분께서 묻기를 "강아지 시골에 보내셨나봐요?" 하시길래 잃어버렸다고...하니까 놀라시면서

"그집 자주 오시는분..시어머니신가 친정어머니신가? 어쨌든 예전에 닝스 데리고 나가시던데요?

그뒤로 안보이길래 시골로 보낸줄 알았죠..." >

라고 하는거에요... 눈앞이 깜깜해져서 전화해보니

"아 ~요샌 커다란 개들말고 작은개들도 탕으로 만들더라고. 사실 내가 팔았어 솔직히 개 키워봤자

돈만 많이들고. 그 돈으로 여행도 다니면 좀좋냐 너네를 위해서 그런거야"


탕으로 만든다는 말과 팔았다는 말에 머리에 피가 빠지는 기분이더군요


한달전부터 중국 장가계 가고싶으시다던 시어머니였는데..


저는 엎어져서 통곡하고 남편은 저 달래고 시어머니에게 고함치느라 바쁘고...


"니들은 개밖에 안보이지!!!!내가 야지!!"

이러고 우시고 ㅠㅠ 저말은 ..아버님 돌아가시고 밥먹듯이 하시는 말이에요

우리한테 집착하고 계시고 많이 외로움을 탄 탓에...

삐뚤어지신거 이해해드려온게 결국 잘못이었나...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 파셨다는 가게에 (정말 소형견들이 있었어요) 가보니 이미 날짜가 많이 지난터라....

닝스 모습은 볼수 없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강아지들 목을 따더군요...........

거기서 닝스의 모습은 볼수없었지만 눈이 똑 닮은 믹스견 하나 데려왔어요

시어머니는 당분간 오시지 말라했구요....

만들어둔 실종전단지만 보면서 넋놓고 사네요...


우리 아이를 낳으면 아이에게도 해코지 할거란 생각에 무섭네요...........

병원치료를 받게 해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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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7
근데 저런 스러운 할머니 있음.. 우리 할머니가 저런 성격이었는데...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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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9
주작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거야..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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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0
제발 주작이길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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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1
주작아닐수도.. 우리할머니도 나 어릴때 키우던 푸들 개장수한테 팔았던 기억이있어서..ㅜㅠ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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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2
제발 주작이길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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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3
저런 사람한테 아직도 존칭 붙이고싶나보네 나같으면 바로 저 자리에서 한바탕 싸우고 연 끊었을듯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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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4
왜 이혼 안함 ㄹㅇ싫다 진짜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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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5
제발 주작이었으면 좋겠는데 주작 아닐 수도 있다는 게 슬프네ㅠ 내 친구도 자기 친할머니가 가족이 같이 키우던 강아지 몰래 개장수한테 팔았다고 하면서 펑펑 우는 거 직접 봄. 뉴스만 봐도 옆집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개도 맘대로 잡아먹고 자기가 키우던 개도 잡아먹는 미땡 인간들 많은 게 우리나라라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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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6
미친....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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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7
이런 주작을 왜 하는거야 정신병자같은 넘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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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8
주작이라 다행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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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9
주작인듯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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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0
실화면 머리 돌고 꼭지돌고 진짜 멘탈나갈거같은데 강아지를 또 데려올수가잇나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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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2
중국 장가계..?ㅋㅋㅋㅋㅋ여기서 바로 주작인증임 한국인 어머니 나잇대분이 중국을 가자한다고?ㅋㅋㅋㅋㅋㅋ 빼박 중국인 주작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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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3
장가계 어르신들한테 젤 수요 많고 가고싶어하는 여행지임 .. ㅜ 여행업 쪽에서 일해서 알아 그치만 제발 주작이길 바란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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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2
헐 우리할머니 여행 계모임에서 중국 여행 후보로 얘기 나왔다가 개싸우고 모임 빠갈라졌다고 해서 어르신들 혐중 디폴트인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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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1
엥 아님 장가계 부모님 여행지로 언급 겁나되는 곳이잖어.. 그 사례가 특이한거고 특히 지금보다 좀 몇년전에 더 유행했어서 할머니들 세대 맞음 딱 저 나이대 분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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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1
그거랑 별개로 나도 이 글은 주작100%라고 보는데 하여튼 그 근거로 장가계 얘기는 설득력이 많이 떨어짐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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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4
강아지를 왜데려옴ㅋㅋㅋ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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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5
주작이네 ㅎㅎ 다행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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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6
주작임 ㅋㅋ 엄마가 저럼 남평도 제정신 아닐건데 아내 편드는 거부터 주작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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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7
주작으로 느껴질만큼 제 정신인거 같네요.. 주작이어서 한편으론 다행인듯. 이 상황에서 목을 딴다는 표현을 하는것도 그렇고.. 여자, 반려동물 양쪽에 혐오를 갖고 있는 남자사람이 쓴 주작글 같아요.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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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8
웃기고있네ㅋㅋㅋㅋㅋ
실제 였으면 고소하고 이혼하고 난리 나지
저기다 글쓰고 있겠냐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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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9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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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0
주작이면 좋겠는데..이전에 저런 일 진짜 있었음.몰래 개 팔아버리고 그런..거긴 견종 크기 상관안함
그리고 보신탕집 중에서도 본인들이 잡아서 하는 경우도 있었음.뒤에서 잡아서 고기도 팔고 앞쪽 가게에서 요리해서 팔고..이 구조가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이걸로만 주작이다 하기엔..
이전엔 길고양이들 잡아서 직접 약 만들어서 팔고 그런것도 있었고..세상은 상상한거 이상으로 사악하고 추악한 사람들이 많아서..
어릴때 개들 아프다 어느 순간 안보이면 개들이 팔았다고 그랬는데 그땐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가 크고 나서 알았음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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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2
ㅋㅌㅌㅋ 내가 죽어야지! 라고 하는 거 같은데 나는 저러면 네 저는 우리집 개 밖에 안보인다 하고 죽고싶으시다하시니 내가 친절히 죽여드리고 깜빵갈거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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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3
주작느낌 확실하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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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4
주위에서 진짜 저런일을 봐서....
주작이라고 믿고싶네요 제목만 봐도 숨막히고 속이 울렁거려요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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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5
주작 목을 딴다는 표현을 쓸수가 없을듯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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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6
머리 아찔해져서 내렸더니 주작이라면 정말정말 다행이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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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7
주작같은게 정신나가지 못저럴듯
부처여도 쌍욕이 아니라 외계어할건데
시어머니 병원 이야기하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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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8
이런 주작은 왜하냐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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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9
백프로 주작, 그와중에 다른개 입양해서 키울수있다고? 생각나서 못버틸거같은데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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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0
주작임 하셨어요 이런 말도 못함 시어머니 호칭도 못씀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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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1
정도껏 해라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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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2
푸들은... 데리고와도 돌려보냈겠다 말도안돼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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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3
주작으로 여러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는구나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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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4
주작화법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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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5
주작주작주작
가족으로 키웠는데 목을딴단 말을 어떻게 함
주작도 지능이 높아야하지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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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6
근데 나 지인중에 아들부부가 키우던 고양이 잡아다 한약만들어서 아들 먹인 사이코패스같은 사람 있어서 마냥 주작이라고 할수도 없음....ㅠ

짐승을 잡아먹으려고 키우지 그럼 뭣에 쓰냐고 했던.....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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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7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3개월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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