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
나는 태연하고 같은 22살임.
키도 작음. 158정도임ㅋㅋㅋㅋㅋ 호빗임ㅋㅋㅋㅋ
난 후드티를 좋아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임.
어제 친구랑 약속있어서 명동에 갔었음
약속 시간보다 먼저와서 이어폰 꼽고
카페X네에서 친구 기다리고있는데
내 옆 테이블에 앉은 한 커플이 서로 수근댔음.
목소리도 오지게 컸음ㅋㅋㅋ 창피할 정도로ㅋㅋㅋㅋ
"저사람 태연 닮았다!"
"헐 태연 닮은게 아니고 태연 아냐?"
"그지? 완전 똑같지?"
"대박이다 사진찍자고 할까??"
난 똥줄이 탔음 시밬ㅋㅋㅋㅋㅋㅋ
왠지 그 커플에게 실망감을 줄 수가 없었음.
그래서 후드모자 푹 쓰고 혼자 혼신의 연기를 했음.
울리지도 않은 핸드폰을 붙잡고
"오빠 나 쫌 늦을것같아."
"윤아는 연습실에있어??"
"내일 스케줄 몇시부터야?"
"오빠 친구만나고 금방 들어갈게 트레이너님께 말좀 잘 해줘~ 끊어~"
혼자 이딴 드립을 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커플은 이미 100% 나를 태연이라고 굳게 믿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쫌 미안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그후 친구가 왔고
내가 있었던 일을 친구한테 말해줌ㅋㅋㅋㅋ
친구 졸지에 태연 친구됐음ㅋㅋ
또 친구랑 둘이서 구라 상황극 드립을 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커피 사올게^^" - 나
"태연아~!!!!! 나는 케러멜 마끼야또!!!" - 친구
"쉿 조용히해-,- 큰일난단말야" - 나
"뭐 어때 아무도 몰라~" - 친구
뭐 이딴식으로 했음.
다먹고 나오는데 그 커플이 나를 정면으로 쳐다봤음.
근데 커플이 둘다 동시에 인상을 쓰는게 아니겠음!!
헐 그랬음......
난 사실 옆모습만 태연에 닮은 것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앞모습은 그야말로 상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증은 곧바로 들어감 쿨한여자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 명동에서 태연으로 오인받은 사연(사진)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e/a/3ea5d256d51b4da26900ac63d3ee49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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