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월터가 헬기에 올라타는 씬
늘 틀에 박힌 삶을 살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던 월터는 헬기를 타지 않고
자신이 살던 곳으로 되돌아가려고 함

그때 짝사랑하던 셰릴이 자신의 상상 속에 나타나
기타를 치며 월터에게 노래를 들려줌



이걸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가만히 듣고 있던 월터는


홀린 듯 밖으로 나가


이륙하려는 헬기에 올라타는데 성공하게 됨


이후 월터는 그녀가 있는 아래를 내려다보지만



그 자리엔 아무도 없음을 깨닫게 됨

흥미돋인건 이 장면 이후 월터는 더 이상 상상하지 않음 자신이 상상만 하던 일을 현실로 다 이룰 수 있게 됐거든
이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영화가 좀 지루한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저 장면 이후 영화 분위기가 완전 달라짐.... 스케이트 보드씬, 마지막 씬도 너무 좋은데 저 장면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제목과도 딱 떨어지는 씬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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