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6861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89

잘만든 정책, 워킹맘 삶의질 높인다…'10시출근제' 기획 주역은? | 인스티즈

잘만든 정책, 워킹맘 삶의질 높인다…'10시출근제' 기획 주역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가진 고민인데요. 이들의 고충을 정책으로 개선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광주서 최초로 시작된 '육아기 10시 출근제'

www.newsis.com



 

 

잘만든 정책, 워킹맘 삶의질 높인다…'10시출근제' 기획 주역은? | 인스티즈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가진 고민인데요. 이들의 고충을 정책으로 개선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광주서 최초로 시작된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국가 사업으로 확장하게 한 숨은 주역은 누구일까.

 

임선주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팀장은 10일 "공무원이자 엄마로서 일하는 부모들의 심정을 잘 알기에 '일과 양육'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사업 기획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문화 기획자인 그가 일·가정 정책 기획자의 길을 걷게 된 건 오롯이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에서 시작했다.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꼴등 하원하거나 홀로 집에 남아있는 것을 보며 늘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가 부모의 삶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기획자로 전향한 이유다.

 

광주시에서 직장맘지원센터에서 9년째 일하고 있는 임 팀장은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육아와 일 사이에서 갈등하거나 퇴사하는 사례를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임 팀장은 "흔히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보릿고개'라고 한다"며 "유치원에서는 종일 돌봄이 가능하지만 초등학교는 입학 이후 하교 시간이 비교적 빨라 오히려 부모 손이 더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인력이 이탈시 업무 공백이 큰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직장인 부모가 회사와 동료의 눈치를 보느라 육아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래서 착안한 게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다. 노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육아 사업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다.

 

부모에게는 근로 시간을 줄여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하고, 300인 미만 중소기업사업장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줬다. 동료들에게도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1시간으로 육아 시간을 정했다. 신청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복잡한 서류 절차도 간소화했다.

사업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다.

신청자의 요청을 거부하는 사업장의 사업주를 설득하는 '발로 뛰는 서비스'를 했다. 사업이 잘 진행되는지 사후 점검도 잊지 않았다. 일주일에 1차례 사업장 출석부를 확인하며 진행 추이를 살피고,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을 찾아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2022년 100건에서 출발한 사업은 부모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2023년 125건, 2024년 300건, 올해는 500건까지 확장했다.

사업은 크고 작은 결실을 이뤘다. 시행 첫 해에는 행정안전부 '저출생우수사례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업이 입소문을 타면서 경북·전주·전북·수원 등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지자체들이 늘었다. 지난해 중앙지방지방협력회의에서는 대통령이 '저출생우수사례'로 언급했다.

 

광주시와 임 팀장은 '사업의 전국화'를 목표로 부단히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렸다.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담당자들에게 끊임없이 자료를 보내면서 사업 확대를 설득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는 사업 수용 의사를 밝혔고, 새 정부가 '주4.5일제'를 발표하면서 사업은 시행 3년 만에 전국화 급물살을 탔다.

 

 

대표 사진
익인1
👍👍👍👍👍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가루베 컬렉션', '오구라 컬렉션' 이게 뭐야?1
09.14 16:33 l 조회 2772
쿠팡플레이 10월 3일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공개 예정7
09.14 15:16 l 조회 9479
창경궁 덕수궁 향수 출시 예정10
09.14 14:54 l 조회 12815 l 추천 3
사랑받고 자란 사람을 만나야 된다는말 공감해?7
09.14 14:44 l 조회 5670
해외 유명 향수들이 한국인 코에 독하게 느껴지는 이유36
09.14 12:43 l 조회 23877
일본, 키 크는 수술로 무려 10cm나 키운 피부과 의사7
09.14 12:13 l 조회 13630
폭군의셰프 강목주 메이크업 정보 낋여온 강한나47
09.14 11:52 l 조회 23322 l 추천 5
다이소 체중계 근황10
09.14 10:27 l 조회 10278
퇴사하고 한 달 여행 갈 수 있다면 어딜 갈 건지 말해보는 달글3
09.14 08:27 l 조회 1032
북한 청소년들이 성범죄를 피하는 방법3
09.14 08:26 l 조회 13179
요즘 유튜브 댓글3
09.14 05:49 l 조회 9645
그거 알아? 톤쇼우가 텐퍼센트커피 대표가 만든 브랜드라는거129
09.14 05:47 l 조회 78232 l 추천 2
캐나다 유학 다녀온 딘딘이 방송에서 영어 안 쓰는 이유1
09.14 05:26 l 조회 2831
[고르기] 생리중일 때 가장 빡치는 것은?2
09.14 02:46 l 조회 3031
찰리 커크 사상 중 가장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거 하나1
09.14 02:08 l 조회 9293
2025 하반기 일자리전망9
09.14 01:09 l 조회 18484 l 추천 1
다시 보니 pc 요소가 많았던 아동 애니115
09.14 00:23 l 조회 69085 l 추천 8
16년만에 코렐라인 재개봉 확정2
09.14 00:10 l 조회 1957
쉬는청년 대상 지원 쏟아질 예정..jpg528
09.13 23:06 l 조회 101500 l 추천 15
로또1등 당첨판매점29
09.13 22:14 l 조회 33153


처음이전24124224324424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