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에 공식적으로 뜨는 것은 2번인데요!!
사실 구글 팀으로 말고 개인적으론 더 많이 나갔을 수도 있어여 쨌든 회사에서 굳이 내보내지 않는다합니다-

2013년 9월 코드쉐프 대회에 구글 프로그래머 팀이 나온다고 해서 꽤 화제였는데 1등은 김일성 종합대학 학생들이 가져갔어요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회라 1등도 2~30명인데 거기 구글 프로그래머들 x)
사실 당시는 북한은 대학 별로 돌아가며 참가하던 시절인데

그후론 이렇게 동시에 그냥 다 나오고 있고
내부에서도 김일성대vs김책공대!! 누가 더 1등을 많이 하냐! 하는 신경전이 있다고 해요 ㅋㅋ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 큰 대회로 러시아가 주관하는 코드포스
2017년 4월에 미국 구글 팀과 미국 it기업 드롭박스 팀이 출전했는데

김책공대의 문소민이란 학생이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참고로 이 사람은 좀 쓸 말이 있는게 여기저기 많이 나왔거든요

1993년 함흥 출신으로 중학교 때 평양으로 뽑혀간 문소민은 2011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금메달, 코드쉐프 대회는 10번 나와 1등 9번 2등 1번


국제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에도 김책공대팀으로 나와 은메달을 가져간 인재구요
쓰임새가 뻔해 업계에서 오랫동안 예의주시 중인데 지금은 현역이겠죠
여담으로 북한은 1등은 안내보낸단 말이 있는데요 어차피 블랙해커돼서 비트코인 털어야 하는 운명인데 굳이 제일 잘하는 애 신상까지 까며 대회보낼 필요가 없어서요ㅋㅋ 그냥 썰이지만 잘나가는 북한 해커들은 이런 대회들 보고 애들 노는 데라며 비아냥 거린다고 하네여 ㅋㅋㅋㅋㅋ
뭐 사실 우리 나라 사람들도 저런 대회에서 성적을 참 잘 내지만 그럼에도 보안 전문가들이 북한 해킹이 무섭다고 하는 건.. 실전을 통해 쌓이는 (범죄적) 상상력과 융통성 때문인데 다음 번엔 그거 관련 글도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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